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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몽골

7일-2...흡수골!!! 그 곳은 천국이었다...

 

좀 더 시설이 나은곳으로 옮긴 게르게스트하우스....

밤 풍광도 또한 머찌다....

 

 

자동차를 타고 게르에 도착...

슬슬 카메라를 들고 숙소 앞에 보이는 호숫가를 가 보기로 했다...

옆의 게르인데우리 숙소 보다는 좀 더  고급스러워 보인다...

우리 숙소 뒷편에 있는 산...

흡수골 호수의 일출과 위에서 내려다 보았을때의 풍광이 궁금하여

내일 새벽5시에 오르기로 둘이서 계획했다... 

구름의 모습이 환상적이다...

 

저렇게...

호수가를 걸어가다...

아무 생각없이 왼쪽 모퉁이를 돌아 보았을때

우리둘의 눈앞에 펼쳐진 풍광은

흡수골의 대표사진으로 많이 보고 감탄했던 바로 그  곳이었다....

 

여기야...

여기가 바로 우리가 사진으로 보아왔던 그 곳...

직접 내 눈으로 보고 싶었던 곳...

 

이번에도 이런 행운이...

 

사실...

승마일정이 왕복코스였는데...

카메라를 목에 걸고 말을 타보니 위험하단 생각이 들어

원점회귀를 포기하고

차를 타고 게르로 와 둘이서 카메라를 들고 산책삼아 나왔는데...헐...

우째...

이런일이?????

 

 

 

 

 

 

 

 

카메라 렌즈로 보이는 이 풍경이

분명히 내 눈앞에 펼쳐진 현실인데..... 가슴으로 느끼기에는

현실의 세계가 아니고 환상속의 꿈만 같았다...

 

지금 생각해도...

이 곳이 바로 천국이 아닌가 싶다...

 

 

 

 

 

 

 

 

영국에서 여행 온 젊은이...

홉수골이 너무 아름다워 일주일째 머물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