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첫날이 밝았다...ㅎㅎㅎ
호텔 창문밖에 풍경이 궁금하여 일어나자 마자 바라다 본 풍경...
어제 인천서 달라스공항까지 12시간 55분 비행후,
달라스공항에서 1시간 20분 동안을 경유했고...
환승후 페루의 리마로 7시간 5분을 비행후 현지시간으로 00시10분에 도착했다...헐.
공항에서 미라플로레스 지역에 위치한 호텔로 40분간 이동후 체크인..
길었던 비행시간과 지난 밤 호텔에 늦게 도착한 관계로
반 나절 동안 리마 시티 투어인 오늘 일정은 11시 30분 부터 시작이다.
7시에 기상을 하여 일정 시작 전 둘이서 호텔 주변 동네 한 바퀴를 여유롭게 돌아 보았다...
태평양을 바라다 보며 길게 뻗어 있는 해안선을 따라 위치한 절벽위의 도시 리마...
남미의 다른 도시에 비해 도시 외관이 화려하지 않았고
수도 리마를 조금만 벗어나도 확연이 달라져
거꾸로 몇 십년전으로 돌아간 느낌의 낙후된 풍경을 볼 수 있었다...
그 곳에 기후는 연안 사막지대에 위치하지만,
페루 해류의 영향을 받아 기온은 그다지 높지 않다.
이번 여행서 벽화사진을 많이 찍으려고 맘 먹었었는데..
처음으로 맞는 그림에서 페루 냄새가 물씬...ㅋㅋㅋ
가슴이 두근두근...
내가 남미에 왔고나...
반가워...
상가에 상품이 진열되어 있는 모습...
미라플로레스지역은 해변가에 위치한 신시가지이다...
근데 지금 보니께 현대차 궁디가 보이넹...ㅋ
요것도 보러 가는데...
요건 헬기안에서 잘 찾아 봐야 한다는데 ....ㅋ
상가한 가운데 마추피추와 와이나피추 그림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염치 불구하고 앉아서 찰칵!!!
일년내내..
거의 비가 오지를 안는 사막기후라 풀 한 포기도 볼 수가 없었던 자그마한 산인
모르는 동산의 예수상을 보러 갔다...
이 곳은 리마시내를 360도 조망 할 수 있는 전망대이다...
벽돌로 지은집들이 대다수인 허름한 동네...
자살바위입구...
구 시가지로 이동하여 센트로광장에 도착...
센트로광장을 돌아보고...아르마스광장까지 걸어서 가는데...
두 광장을 이어주는 이 길이 리마의 명동거리...
이어 성당이 보이고...
이 곳에는 식민지 초기에 건설된 대통령관저를 비롯한
많은 옛 교회.궁전.박물관.미술관.공원등이 있다...
대통령관저가 보인다..
두 무용수가 멋지게 춤을 추는 모습을 촬영 중 이었다...
이 성당 지하에는 까따꼼베가 있어 잠시 내려가 구경을 했는데
환기가 안 되어 내부의 공기가 탁하고 곳곳에 먼지가 케케 쌓여 있었고...
무덤마다 보여지는 수많은 유골들과 숨쉬기가 거북할 정도로 기분 나쁜 음침한 느낌과 냄새...
아직 시차적응도 못 하고 기나긴 비행의 여독이 풀리지 않은 우리는
첫날 관광지로서는 감당하기가 거북해서 바로 밖으로 나왔다...
성당밖 복도에 제라늄이 예쁘게 피어있는 화분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기분이 조금 나아졌다...
태평양을 바라다 보고 있는 "사랑의 공원"
저기~~~
사진으로만 보았던 그 동상이 보이넹...
두사람의 표정이 궁금했었는디...ㅋ
위의 커풀에게 허락을 받고 한 컷 찍고 나서 우리도 그 분위기 타고 찰칵!!!ㅋ
분위기 있는 커풀 두분~포즈 취해 주어서 감사요~~~
t.v에서 보았을땐 저 절벽에서 행글라이딩하는 풍경이 볼 만 했었는데...
참고화면...ㅋ
우리가 이 곳까지 올 때 퇴근시간과 맞물려 예상보다 1시간여를 늦게 도착했다.
그래서 아쉽게도 날이 져물기 시작...
며칠후 다시 리마로 돌아 온다는 가이드말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을 기약했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 간단한 간식거리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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