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박물관을 끝으로 쿠스코는 안녕~~~
12:00...전용버스를 타고 6~7시간 이동(400KM) 하여 푸노를 향하여 출발~~~
돼지고기를 튀기고...밥과 약간의 야채를 곁들인 요리로 점심식사...
커다란 스카프가 2~3만원대...
해발 4,335M의 라라야 고개도 통과하고...
밤 9시에 도착...쓸쓸함...ㅠㅠ
도착해서 호텔에 짐을 풀고 바로 나가서 자유식으로 저녁을 해결해야 함...헐
인솔자가 도와 준다고는 하는데..영~~~ 마땅치가 않다.
고도가 3,500m가 되어 밤공기의 스산함이 뼈속까지 스미는 것 같아
더 더욱 기분이 언짢다.
낯설은 도시에서 늦은 시각에
식당 마다 기웃...기웃...거리며 먹을만 한 집을 찾아야하고
그 집에 들어가서는 다시 또 먹을 만 한 메뉴를 골라야 하는데
이것이 참 거시기하다...
우리나리와 같은 도심의 밤거리가 아니고
뭔가 무겁게 착!!! 가라앉은 분위기가 우리를 움추리게 하는데...
설상가상으로
계속해서 치안상태가 안 좋으니 조심하라는 말...
앞에서도 공격을 해서 빼앗아 가지만,뒤에서도 흉기를 들이댄다는 등...
이래저래 마음에 들질 않아
호텔에서 간편식으로 저녁을 해결하니
한끼를 먹기는 먹었는데 영 몸과 마음이 허하다 ...
마음을 다 잡고 카메라를 들고 시내 구경을 나서다...
이 거리가 푸노의 번화가..
휭허니 푸노의 번화가 다운타운을 한바퀴 돌아 호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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