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카바나는 페루에서 볼리비아 국경을 넘자마자 만나는
티티카카 호수위의 작은 마을...
이 곳에서 보트를 타고 티티카카 호수위의 섬 중
가장 아름답다는 "태양의 섬,Isal del Sol"에서 꿈 같은 트레킹을 했다.
큰 배가 항해할 수 있는 호수로 남아메리카의 안데스 산먁 3,810m지점에 있다.
서쪽으로 페루와 동쪽으로 볼리비아의 국경지대에 있다.
차창밖의 티티카카 호수의 풍광은 페루쪽에서 볼 때와 는 격이 다르다....
하늘과 호수의 색깔이 환상 그 자체...
페루와 볼리비아 국경...
넘어 오는 여행객과 넘어가는 여행객...ㅋㅋㅋ
페루여~~~~안녀엉~~~
페루에서 바쁘게 휘돌아쳤던 일정을 뒤로 하고
알흠다운 티티카카호수로 힐링하러 간다아~~~~
국경선에 인접해 있는 볼리비아 마을의 풍경...
내부 인테리어가 남미 일정 중 가장 깔끔하고 예뻣던 호텔...
라파즈호텔과는 같은 체인점인것 같은데
새로 지은 곳인진 몰라도 비교가 안 되게 엄청! 맘에 들었다...
숙소가 넘 예뻐서 도착하자 마자 침대에 벌러덩 누워 버렸다...
그동안은 숙소 분위기가
좋게 말하면 품위 있는(?)오래된 듯한... 묵직한...어두운... 분위기였고...
이번엔 쌈빡..깔끔한 현대식 분위기...
한 낮의 햇볕이 너무 강렬해서 잠시 침대에 누워 쉴라고 맘을 먹었으나
내부로 마구마구 쏟아져 들어오는 빛을 바라다 보던 짝꿍이
갑자기 빨래를 하자고 하여
욕조에 세제 풀고 옷들을 집어 넣고 짝꿍은 신나게 밟고... 나는 헹구고....ㅋ
여기저기 널어 놓은 빨래들을 바라다 보니 영 뿌듯하다...ㅋ
진경언니, 봄누리언니와 약속시간이 되어서 사진찍으러 고고~~~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웠던 티티카카호수의 석양...
멋진 풍광 때문이기도 했겠지만
언니들도... 우리도... 좋은 여행친구를 만났다는 행복감에
모두모두 마음이 들 뜨다 보니 자연스럽게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있는 포즈...없는 포즈를 취해가며...ㅋ
찍고...찍히는... 사진찍기 놀이를 하다 보니 흥에 겨워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언니들~~~환갑논네 마져???ㅋㅋㅋ
사진을 찍을대 마다 능청스레 내게 다가와
옆에 착 붙어서 자연스런 포즈를 취해 주었던 견공...
봄누리언니가 찍어 준 사진 석장...내공이...내공이...
찍고...찍히고..
고날 우리가 맛난 저녁을 여유롭고 즐겁게 먹었던 곳...
식당 간판밑에 음식 사진을 멋지게 진열 해 놓아서
카메라로 먹고픈 음식을 사진으로 찍어 보여주는 걸로 주문하고 기다리니...
요롷게 맛잇는 요리가 나왔다...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내고 숙소로 들어와 조명을 켜니 머리맡 장식물들이 이렇게나 예쁘다...
석양이 무척이나 아름다웠던 티티카카 호수에서
두 언니들과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것을 되새기며
행복한 꿈나라로 ....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커텐을 제치니...
햇님이 떠 오르고 있는데 아직도 달님은 퇴근을 안 하시고...
식당 베란다...
점심 도시락을 가지고 태양의 섬으로 ...
태양의 섬 배 타러 가는 중 해변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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