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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or지중해/스페인

4일..탕헤르-타리파-론다..깊은 협곡을 사이에 둔 절벽위의 도시,투우의 본고장..

 

과달레빈강이 만든 타호협곡 위에 조성된 도시 론다.

안달루시아 지방 특유ㅢ 하얀집들과 내려다 보면 아찔한 계곡..

신 시가지와 구 시가지를 있는 누에보 다리는 스페인의 숨은 비경이며 론다의 상징..

 

1735년에 세워진 원래 다리가 무너진 후 1951년에 새로 짓기 시작해 40년만에 완공했고

그 때문에 "새것"이라는 뜻의 누에보로 다리 이름이 불리게 됐다고..

 

가로수가 오렌지 나무인데 수형도 예쁘지만 잘 익은 오렌지가 달려 있는것이 눈길을 끈다.

 

6시30분 기상...탕헤르에서 타리파 알헤시라스 항구로 출발.1시간 정도 항해..

 

 

 

 

 

 

타리파 도착...

타리파 도착후 3,000m가 넘는 산을 넘어 론다로 2시간 이동..

 

 

 

 

론다에서 점심식사를 한 동네..

                                 

짝꿍이 엄청 맛나게 먹었던 하몽...소주 안주에 최고라네...ㅋㅋㅋ

 

 

근대 투우의 창시자 고향이 론다라네...

투우를 상징하는 붉은천과 소를 모는 케이프를 처음 도입했다...

경기가 없을 땐 박물관으로 사용...

 

 

 

 

 

 

 

 

 

내가 중딩대 일거다...

영화"기적"을 3번 정도 봤다...학생부 선생님과 숨바꼭질을 해 가면서....

 

고 영화에서 남녀 두 주인공도 멋지고 아름다웠지만

난,고기서 구렛나루가 푸르스름하고 이목구비가 뚜렸하고...

투우를 하는 내내..

한 카리스마하는 투우사의 멋진 동작을  잊을 수 가 없어 한 동안을 가슴이 콩닥거렸는데..

이제 그 멋진 투우사는 없지만 투우의 본고장 론다...그 중 유서 깊은 투우장에 왔다는 것 자체가 감게무량...

 

그 옛날, 그 소녀가 먼 훗날 투우의 본고장에 와 투우장 한가운데서 점프샷을  할 상상이나 햇을까나...얏호!!!히히히

 

재밌는건... 십대 소녀적이나 육십을 먹은  지금이나 변함없이 콩닥콩닥 하더라...ㅋ

간만에 가슴 뛰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화에서 만난 멋진 투우사와 분위기가 비슷하여 잠시 서서 한참을 바라다 보았다...

이 곳에서 부터가 헤밍웨이길이라고...누에보 다리를 찾아가려면 이 길을 지나야 한다...

헤밍웨이가 사랑한 절벽위의 아름다운 도시...

알라메타 타호 공원 전망대..

 

      

 

앗!!! 누에보 다리..

 

천혜의 지형을 잘 이용해서 아름답게도 만들었다...

 

                                 

 

 

 

 

 

 

 

저기 보이는 전먕대로 가기 위해 구 시가지로 고고~~~

 

 

요 길을 내려가다 우회전...ㅋ

 

요기가 바로 전망대 ...그런데 역광이네...ㅉㅉㅉ

조기..조기..적벽위 카페에서 커피 마시는 분들은 어떨까시퍼...ㅋ

 

 

 

 

 

 

 

 

 

                                   

 

 

화려한 이슬람 문화와 카톨릭 문화가 신비하게 뒤섞인 도시 그라나다로 2시간 이동...

숙소로 이동 중..멀리 하얀 눈이 뎦혀있는 산이 바로  시에라 네바다 산맥이다...

우리방에서 내려다 본 주위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