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겐에서...
한나절도 아니고... 그것도 반나절도 안 되는 시간동안 허둥거리기만 하다 정신없이 그 곳을 떠난것이
못내... 아쉽고... 허탈해... 배선생님 내외와 뒷좌석에서 궁시렁...궁시렁...ㅋㅋㅋ
요즘은 저가여행상품이 대세인지라...
전에는 베르겐에서 하룻밤을 자고 비행기로 오슬로 가는 일정이 있었으나
고롷게하면 가격대가 만만칠 않아 어쩔수없이 바뀐 듯 하다고 하신다...ㅠㅠ
항상 여행은 이렇게 아쉬운 거지머...ㅋ
유럽최대의 고원인 하당에르비다의 거대한 빙원및 아름다운 호수풍경을 감상하며 이동하다
차 한잔의 여유도 즐기며 베르겐에서 게일로까지 약4시간...
가이드 송샘 말씀하신다...
오늘도 역시 많은 터널을 통과하는데
좀더 가다보면 아~~~~~주... 희안한 장면이 나올 것 잉께 앞을 주의 깊게 바라보시라고...
카메라를 일발 장진하고 앞만 뚜러져라 바라보자니....?
앞차의 넙데데한 궁디가 영~ 눈에 거슬린다 ...
날렵한 소형차가 앞서 갔으면 훨신 분위기가 부드러웠을 텐데...ㅋㅋㅋ
밉살스런 탑차 앞으로 뭔가 낌새가 이상헌데?????
참고로 이 곳은 터널안...
짠!!!
갑자기 휙 스치듯 나타난 풍경에 순간 아무 생각이 안 나!!!
모야???
이...긴 터널안에???
송샘 웃는 소리와 함께 이 것은...터널안에 있는 로타리입니다...ㅋㅋㅋ
이 나라 사람들의 발상자체가 대단하지 않습니까???
어떻게 터널안에 로타리를 만들 생각을 했을까요???
하지만 나는 그 순간 이런 생각을 했다...
현대 과학의 승리와 나의 민첩성의 승리라고.......켈켈켈
망원으로 댕겨서 앞좌석에 앉은분들의 뒷덜미를 피하고...
운전석 백미러와 윈도우 브러쉬를 피해.... 순간에 스치듯... 지나치는 이 장면을 이렇게 잡은것이다....음~훼훼훼!!!
그것도 두 컷을....ㅋ
대단하지 않나???
이 긴 터널안에 로터리를 만든 것 이상으로...ㅋㅋㅋ
이 마을에 크루즈가 정박되어 있다는 것은 관광지가 있다는 것...
폭포에 무지개 뜬것도 순간에 찰칵!!!ㅋ
손을 들어주신분...흔들어 주신분...행복하세요~~~감솨요~~~
이 곳은 우리가 커피타임을 가진 장소인데..
노르웨이가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 그리그가 악상이 떠오르지 않으면
가끔씩 찾아와 묵어 갔던 곳이라고...
맛있는 커피와 과자를 먹으면 그가 작곡한 ":솔베이지의 노래"를 흥열거려 보았다...
닥터 홀롬스키장 리조트에 도착..
식사후 동네 한바퀴를 돌아보니...
우리가 스키탈때 집에서 부터 스키를 타고... 배 고프면 다시 집으로 와서 밥 먹는 다는 그 곳...
바로 이 곳이다...집옆으로 슬롭이 연결이 되어 있었고 슬롭난이도는 중급 정도...딱 내 스탈...ㅋ
보드타는 아시키들 없어서 신나게 타겟구만은...ㅋㅋㅋ
이것으로 노르웨이 일정이 끝나고
내일은 3일째 되던날 잠시 머무르며 비겔란조각공원을 보았던 오슬로로 간다...
'북유럽or 발틱 > 노르웨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벨평화상 수상식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한 시청사... (0) | 2015.07.10 |
---|---|
플뢰위엔 산 전망대에 올라 베르겐 시내를 내려다 보니...쇼스!!!쇼스!!! (0) | 2015.07.06 |
로맨틱열차 플롬라인에 탑승하여 아름다운 절경 감상... (0) | 2015.07.05 |
우리는 이동 중...스탈하임으로... (0) | 2015.07.05 |
"유럽의 푸른눈"인 브릭스탈 푸른빙하.. (0) | 2015.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