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경쾌한 리듬에 맞춰 중국의 기예쇼도 약간 가미한 듯한...코믹한 내용도 있는 ...즐거운 공연이었다...
그런데 집에 와서 이 사진을 보니 내가 짝궁하고 짝지가 된 지가 35년이 되었는데
꼭 공연때문은 아닐텐데...이렇게나 꼬시게 재밌어 하는 표정은 첨...맨날 이렇게 웃어주면 안 되겠니???
점심을 먹은 니콜라이 궁전에서 하는 공연이다.
카펫이 깔려있는 계단을 무심코 올라 앞을 보니 요롷게 인형같은 처자가 다소곳이 서 있어
카메라를 들이댔는데...떨렸다...넘 알흠다와서....ㅋ
드뎌 시작..
무대는 이 궁전의 방 한곳을 공연장으로 만들었나 본데...
조명도 아니고...무대도 아니고...
출연자들이 고 난이도의 동작을 땀을 뻘뻘 흘리며 해 내는 것에 비해
모든 여건이 너무나 맞질 않았다...
일부가 끝나고 칵테일 타임...치즈를 곁들인 비스켓과 과일...음료와 와인...칵테일을 마시며 잠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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