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1...엘리자베타산장-콤발호수_꼴 쉐끄로이-돌로니마을-꾸르마예(1224m)

 

콤발호수를 지나 몽블랑 남면을 바라보며 환상의 꼴 쉐끄로이를 지나 꾸르마예로 ...

오르막1410m / 내리막 450m...약10시간 소요...

 

 

아침 일출이 조금 늦엇다네...ㅠㅠ

떠오르는 해 왼쪽밑에 보일듯 말듯한 산장...

이게 정말로 맞다면 대박!!!

 

이번엔 비닐 봉투에 다소곳이 들어가있는 바삭한 빵에 잼 발라 먹는 것이 오늘 아침되시겠다...

지금도 생각하면 입안이 뻑뻑해...헐~

트레킹 준비가 한창...

트레커들 카고백을 나르는 모양...

 

자...그럼...걸어 보실까요???

 

 

 

콤발호수쪽으로 넓은길을 따라 내려간다...

 

 

엘리자베타 산장아~~~잘 있그레...잘 쉬었다 간다구~~~

이 멋진곳에서 오래도록 자리하며 피곤한 길손들의 편안한 잠자리가 되어주길 바래~~~~

 

 

 뾰족한봉이름 라임스톰 피라미드카레..

어제부터 오복언니와 난... 저 능선위에 빛나는 해를 받고 자리한 산장에 감탄에 감탄을...

사진에 주인공은 산이조아언니...

사전 모임때 내 머리의 입력 장치 오류로 6살 위 언니를 갑장으로 기억을 했다...

 

시작일 부터 어제까지니까 정확하게 7일째까지 갑장으로 알고  

친구야~친구야~하면서 맞아 죽을짓을 범했다...ㅋ

촉이 예리한 짝꿍이 어젯밤 이를 알아차렸고...

오늘 아침에 언니게 사과를 했고... 사과하는 의미에서 트레킹내내 언니 사진을 성심성의껏 찍어 드렸다... ㅋ

언니~ 다음서 부텀 주름살 좀 그리고 다니세용...ㅋ

깊은 호수였는데 가뭄으로 수량이 많이 적어졋다고...

 

 

 

 

 

 

 

 

 

 아담하게 보인 콤발 산장..

 

 

이 지점에서 대장님...

왼쪽으로 가시면 버스타고 꾸르마예 가시는 길이고요...

오른쪽 오르막으로 오르시면 시원한 풍광이 끝없이 이어지는 루트입니다...

버스 타고 가실분 왼쪽으로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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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 계시는데요!!! ㅋㅋㅋ

어제까지 같이 타고 가자시던분까지 시치미 떼고 벌써 오르막길을 오르고 계셨다...ㅋㅋㅋ

 

아마도 좋은 날씨에 아름다운 콤발호수를 만나니 힘이 불끈나셨나 보다...

나 또한 그랫으니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