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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or지중해/뚜르 드 몽불랑(TMB)트레킹

5일-2...보놈산장-꼴 데 푸어스(2716m)-치즈농장-꼴 드 라 셍이(2516m)-엘리자베타산장

 

우리가 묶었던 산장 중에서 좋은 위치에서 가장 멋졌던 엘리자베타 산장의 전경... 

 

 

 

 

 

 

 

 

치즈농장도 이젠 보일락 말락...

 

저 멀리 보이는 트레커 중에 조그마한 아이같아 보이는뎅...

원피스인 듯 한 옷을 입고 찰랑찰랑 걸어오는 것이...어라???

 

오복언니...에고고고...ㅋㅋ

등산화 신은 모습이 넘 귀여웠다...

 

 

 

 

 

 

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오름길 2시간...

마지막 2시간여를 오를때 유난히 힘들어 했던 짝꿍...

내리막은 휘리릭 잘 도 내려가는데...오르막을 못 오르는 것은 운동 부족이여....ㅠㅠ

 

뒤에서 오르던 네네&수키씨도 앞서가기 시작하공...

양샘도...

저 멀리 정상엔 대장님과 브래드가 보이는데...

일등으로 오른 오복언니!

 

 

자장구타고 오른 징그러운 사람들도 보이공...ㅋ

 

정상에 오르니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이 꽤나 차다...

저 탑 가운데로 프랑스와 이태리 국경이 지난다눼...

정상석에 한 면은 이태리..다른 한면은 프랑스...이태리쪽에서 찰칵!

 

 

왼쪽에 몽블랑이 보일듯 말듯 윗쪽만 내밀고 고고하게 서 있고...

다시 자장구로 출발하는 징한 사람들...

 

너무 추워서 정상밑 안부로 이동하여 잠시 휴식...

자...여기서 부턴 내림길입니당...길어 이어진 베니계곡을 따라 고고~

멀리 보이는 산악 박물관...

 

사람이 근무하는 사무실인데 낮에 먹은 치즈 땜시롱 목이 말라 수도를 찾았지만 화장실도 수도도 없다는 말만...

 

 

 

 

 

흘러내리는 듯한 빙하와 말...그리고 사람...

아...이 아름다운곳에 내가 왔어...ㅋ

 

 2195m에 위치한 엘리자베타 산장..

산에서 죽은 이탈리아의 유명한 여성 산악인 솔타니여사의 이름을붙쳐다고  한다.

80명 수용할 수 있는 중형 크기의 산장이지만 교황 요한 바오르2세 등 유명한 명사들이 방문할 정도로 유서가 깊은 산장이다..

 

 

 에스텔레뜨 빙하와 엘리자베타 산장..

고져고져 길가 호수에서는 빙하가 녹은 에비앙이 콸~콸~ 흘러나오고...

산악박물관에서 못 얻어 먹어 너무나도 목이 탓는데

얼음처럼 차고 맛있는 빙하수를 정신없이 받아 먹고 수통에도 한 가득....

에고...에고...내는 아무 생각 안 난다...ㅋㅋㅋ

여기서부터 엘리자베타 산장 올라가는 너무나 아름다운 길...

 

 

 

아마도 조 아랫길은 우리가 낼 아침에 걸어 가얄 길 같으다...흐미...저 길도 멋지네...ㅋㅋㅋ

 

 

 

 

 

아이고...좋으시겟어요...

드뎌 산장으로 들어간다아~~~~~~

 

마지막으로 아랫길 찍어 주시고...

 

엘리자베타 산장표 이쁜 슬리퍼를 모두모두 꺼내 신고 현관에 앉아 방 배정을 기다리시는 중...

요롷게 방 배정을 받고...

 

이탈리아 전통식이라 하는 설익은 치즈밥(?)과 돼지고기 스테이크(?)

이 산장의 음식이 맛있고... 아침 일출이 아름답다고 공부했는데...

 

내일은 휴식지로 정해진 꾸르마예로 가는 날...

아직은 종주에 대한 심적 부담감을 떨치지 못해 낼 첫번째 도착지인 콤발호수를 지나

쉐끄로이 방향으로 갈때 버스 정류장으로 가서 버스를 타고 꾸르마예로 갈까??? 말까??? 궁리하다 꿈나라로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