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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아시아/남인도

코발람..께랄라의 최고의 휴양지 코발람 해변 산책.


바닷가 휴양지 호텔답게 숙소 바로 옆에 딸린 수영장도 멋있었고...

아유르베다 마사지를 받느라 수영을 할 시간이 없어 못 했지만...그 분위기를 바라다 보는 것만으로도

수영을 한 것에 진배없다...ㅎㅎㅎ

저녁식사후에,

우리가 코발람 해변을 가는길을 못 찾아 허둥대고 있을때

친절한 호텔 직원이 해변까지 호텔 차량으로 데려다 주었다...감사...^^


차에서 내렸을때 마침 해가 수평선으로 꼴까닥 넘어 가는 순간...

너무너무 아름다워서 입 벌리고 있다가 정신차리고 한컷...두컷...찍으니 바로 꼴까닥...ㅠㅠㅠ


그래도 늦은 시간???아님 짧은시간에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고

아름다운 해변을 거닌 것만으로도 만족...만족...


5시간 이동 중 화장실도 가고 차도 한잔하러 들른 곳...

짜이와 커피...뭐가 맛있냐구???당근 커피쥐...짜이는 네팔에서 마셔야 제맛이쥐...ㅋㅋㅋ

코발람 호텔에 도착...


호텔 식당 내부 인테리어나 집기들이 그럴싸한 분위기를 내지만... 음식은 만만에 콩떡...ㅠㅠ 

저 양반은 그래도 심혈을 기울여서 고르시넹...ㅋ

보기에는 근사한데...

오늘도 역시나 찍어 먹어 볼 것이 없고만...

생 야채 그대로인  파프리카와 만만한 토마토만 집중 공략...

닭다리가 보인다구???

남인도 여행내내...맛나게 얻어 먹은것이 없어서리

그래도 먹어볼까?하고 가지고 오지만 정말 야속하게도 향이...

어쩌면 음식마다 향을 넣냐구???글쎄...

관광객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몇 가지 정도는 좀 참아 줄 수 없는 거냐구???...ㅠㅠ


그러다 보니 은근 심통이 나기 시작...ㅋㅋㅋ

세계 각국 모든 나라가 다 세계화인데 왜??? 남인도는 아직인겨??? 왜???


광주언니 볶음 김치 얻어다가 겨우겨우 점심 한 끼니 해결...

북인도에선 잘 먹었는데 남인도에서는 왜 이러시남???ㅋ

우리가 묶었던 방...점심식사후 마사지 받으러~~~

우리가 친절한 호텔 직원차를 내렷을때...

하늘과 바다가 환상의 핑크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었다...

햐!!!~~~~~

















너무나 아름다운 바닷가 일몰 풍경을 감상하고...  맘에 드는 사진도 얻고...호텔로 되 돌아 가는 길은

그동안 힘들게 내 돌아치느라 쌓였던 여행의 피로가 언제 일 이냐???는 듯... 

참!!!그...뭐...아유르베다 마사지도 받았잔아...ㅋㅋㅋ 

저절로 나오는 노래 소리에 마춰 걸어가는... 발걸음도 가벼운... 뿌듯하고 행복한 귀가길 이다...


저녁 식사 시간이 촉박하여 다른 사람들이 수영하는 광경을   스치듯 바라다 보기 만...

썰렁한 저녁식사를 하고 나오니 수영장도 요롷게 썰렁...ㅋㅋㅋ




간만에

깔끔하고 뽀송한 침구에서 잘 자구...

이른 아침에 트리반드럼 공항으로 가는 길에서 만난 롤러스케이터들...


공항 도착...이제 스리랑카의 항만도시 콜롬보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