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에 위치한 “랑카 틸라카” 신전..
아유카나 마애불에 버금가는 두상이 없는 입상..
13세기 유물로 “파쿠라마야 바후 3세”가 건립..
엄청난 세월의 흐름을 알려주는 초록의 이끼가 덕지덕지 붙은 담장과 계단을 지나고
여러개의 다고바도 지나는 특이한 느낌의 유적지이다...
이끼와 한 몸이 되어버린 다고바...
이 신전앞에 다가가 내가 그 앞에 섯을때의 느낌은 이 건축물에 위용에 압도당한 듯...
잠시 아무런 생각없이 올라다 보기만...
는은 시간까지 일정을 소화하느라 조금은 집중력이 떨어졌었는데...
짧은 시간 휘 돌아친 유적지이지만 내 기억속엔 가장 뚜렷하게 남아 있는 곳...
너무나 멋진 역사의 현장인데...밧데리에 빨간불이 깜빡깜빡...ㅠㅠ
이 조각물이 서 있는 각이 좀 특이해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을 것 만 같아 한참을 바라다 보았다...
그리고 긴 세월과 함께 퇴색되어진 조각과 주변의 색상이 너무나 소중하다...
이렇게 웅장하게 건축되어진 신전의 중요 조각물의 머리가 잘려 나간것이 너무나 참혹하다...
작은 부분이 겨우 남아 있는 아름다운 천장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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