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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or 인도양/나미비아

나미비아의 수도 빈투후크로 고고~



가끔은...

 생각이나 그리울것 같은 이 곳...

아침과 저녁

 이 나무 그늘 아래 앉아

끝없이 펼쳐진 초원을 바라다보고 있노라면 상큼하고 시원한 바람이

우릴 행복하게 했는데...


바다의 물살이 빛을 받아 빤짝이듯

강한 햇살에 땅이며 나무들이 너무 눈 부셔 바로 바라다 볼 수 없는 곳...


이른 저녁

 어스름한 햇살에 서서히 오렌지빛으로 물들어 가던 환상의  명품 노을을 어찌 잊을 쏘냐???


과분한 태양을 받고 자라 나무의 수형이 어딜가나 둘굴둥굴...

 부잣집 마나님의 넉~넉~한  풍채와도 같은 거대한 나무들...

기억에 남으리라...

아주...오랫동안...












자,

이젠 이 곳을 떠날 시간...

많은것들이 생각나네...

잘 지내다 간다...

너의 넉넉한 품안에서... 나무야~~~

막상 떠난다니 모두들 아쉽다고 한마디씩 하네...ㅋ

모두모두 이불이며 매트며 팍팍 털어서 개어 놓고 ...각종 집기들을  정리하고 차에다 싣기...


이제 우리집도 슬슬 해체가 되넹...



우리가 밥을 먹고 나면 쪼르르르 달려와 그 다음으로 식사를 하시던 양반들...ㅋ


요롷게 갑니다요~ 은제 우리가 이렇게나 훌륭한 곳에서 밥을 먹고...자고...놀고... 할까요???...잘 있다 갑니다...감사합니다

자 이제는  나미비아의 수도 빈투후크로 이동...

프리카도 유래없는 가뭄이라는데 반가운 비도 내리고...

출근하시는 길???...ㅋ





왼쪽으로 가야 한다고요...

우리차 뒤를 따라 오던 부인일행이 여기서부터 다른길로 가야 한다며 이별을 고하네...너무나 고마웠어요...감사^^

그 일행과 헤어지고 점심식사를 한 곳...



슬슬...풀과 나무가 많아지고...

지형도 달라지고...


470km를 7시간을 달려 촉촉한 비가 내려 차분한 분위기에서 마지한 빈투후크 시내...

중국이 지어 주었다는 중국풍이 나는 대통령궁...

성당도 있고...

전쟁유물박물관...이 곳은 북한이 지어 주었다 함...













빈투후크 시내 한바퀴 돌아보고 숙소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