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트후크공항서 보츠와나의 마운으로 이동...마운이라는 도시는 오카방고로 들어가는 입구의 도시이다.
비행기에서 내려다보이는 제주면적의 12배인 오카방고... 가뭄으로 습지가 말라도 너무나 말라있다...
사파리차로 우리가 숙박할 롯지로 이동...
롯지안에서 사는 동물들 때문에 들고 날때 마다 이 정문을 통해야만 한다...
범상치 않은 롯지입구...
이 롯지에 들어서는 순간 아마존에 다시 온 느낌...아! 내가 이런곳엘 다시 오다니...
헐...아마존에서 처럼 아무것 하지 않고 2~3일 멍~~~ 때리기나 했음...
마운 롯지의 우리집으로 가는 길...구비진 흙길을 꽤 길게 이동해야 한다...
중간에 이렇게나 아담하고...분위기가 있는 수영장도 있었고...
요기가 기가막힌 우리집...너무나 맘에 들어 너무나 기뻣다...ㅋㅋㅋ
제일 먼 거리에 있는 우리집에 무거운 케리어를 메고 와서 고생했다고 팁을 주었는데...
이 총각.. 아이같이 좋와하며 너무나 감사하고...행복하다고...하얀이를 드러내며 환하게 웃는거다...ㅋㅋㅋ
순수한 모습을 보는 우리도 덩달아 기분이 좋왔다...ㅋ
참!!! 우리방 분위기 보이남??? 장난이 아니지???ㅋ
요기는 식당...사파리할 준비를 해 가지고 이 곳으로 와서 점심식사후 오카방고텔타 사파리투어에 나서다...
롯지가 꽤나 넓어서 한참을 달려야 정문을 통과하는데 이 안에서 사는 각종 짐승들을 만날 수있는...사파리와 같은곳이다.
보츠나와의 거칠고 메마른 사막속에 오아시스같은 존재인 오카방고 도착...
스시지나무나 흙단나무로 길고 가느다랗게 만든 카누의 일종으로 오카방고 델타 습지대의 주요한 전통 이동 수단인 모코로를 이용한다.
현지인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 부탁하였더니 요롷게 겸손하게 찍어 주었다...
출발!!! 자유로운 야생 그대로의 모습을 만나보러 갑니다...
너무나 더운 날씨 탓인지...하마가 물속에서 머리만...
수 많은 생명력을 품고 있는 오카방고 생명의 요람이 전하는 평화로움이 온 몸으로 느껴진다.
그물로 잡은 물고기지만..물속에 물고기가 얼마나 많은지 모코로 안으로 ...우리 앞으로 ,뒤로 이리튀고 ..저리튀고...ㅋ
물위로 튀어서 모코로로 들어온 물고기...
이아이 이름이 타이거피쉬...이빨이 겁나 무서웡...
이 날 온도가 43~44도...아무리 물가라고 해도 한뼘 그늘도 없는 배위에 몇 시간을 앉아 있노라니 너무나 뜨거워서 죽는줄 알았음...
아프리카의 남서부 앙골라고원에서 발원한 오카방고강은
나미비아를 거쳐 보츠나와의 칼라하리 사막까지 무려 1600km의 긴여정을 계속한다.
하지만 강은 바다로 흐르지 못 하고 대신에 황량한 대지를 적시며 거대한습지를 형성한 오카방고는
40여종의 포유류와 400여종의 조류... 95종의 파충류와 양서류...70여종의 어류를 품은 생명의 요람이며 야생동물의 낙원이다.
'아프리카 or 인도양 > 보츠와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츠와나 초베강을 따라 보트사파리... (0) | 2016.02.27 |
---|---|
나타의 나이판 국립공원 사파리... (0) | 2016.02.25 |
바오밥나무 그늘 아래서... (0) | 2016.02.24 |
오카방고델타 지프 사파리... (0) | 2016.02.21 |
경 비행기로 오카방고델타위를 나르다... (0) | 2016.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