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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보츠와나

나타의 나이판 국립공원 사파리...










화장실이라고 해서 처음에 들어갔을때...이렇게 할수도 있구나...고 감탄을 했다...

반가운 비가 보슬보슬 오는 아침...

다음 일정지인

 카사네로 가기위해 나타를 지나 북으로... 북으로... 달려야 한다.430km/5시간.

이 곳을 떠난다는 아쉬움이 밀려오지만

차분하게 내리는 비로 마음을 가다듬고...비가와서 더욱 더 정겨운 곳...


아프리카에서만 볼 수있는 자연이 그대로 녹아있는 멋진 화장실...


롯지직원들이 나와 짐 싣는것을 도와주고...우리는 이들의  배웅을 받으며 이 곳을 떠난다...

사파리가 아니야 이 곳은 롯지안의 풍경이야...


이 곳에서는 차바퀴와 우리가 신고 있던 신발을 소독하였다...




두개의 사진이

레오파드라는 아프리카 표범의 배설물과 발자국이라네...

디쇼는 이 것을 발견한 후론

 레오파드 뒤를 쫒기위해 긴장된 레이스를 하였으나

끝내 만나지는 못 했다...ㅋㅋㅋ

그래도 우리는 흥미진진...

사막 사파리패션...ㅋ



나이판국립공원 도착...

사면팔방에 끊없는 지평선이 하염없이 펼쳐져 가슴이 뻥 뜷리게 시원했던 곳...

짐승의 머릿뼈 속에서  있던 파충류가 살고 있나봐~






야생 타조..


동물들을 보호하는 사람들의 포스가 느껴지는 부부...







스프링벅...(임팔라,스프링벅.톰슨가젤은 비슷해서 구별하기가 어렵다..)


즐거운 점심시간...

정말 맛이 있었던 음식들...







너무나 가물어서 사람들이 땅을 파서 코끼리들이 물을 먹을 수 있게 한 곳....

욘석은 이렇게 시원한 물을 마시고 가고...

멀리서 엄청 큰 덩치의 다른 코끼리가 다가오는데...

이 녀석은

우리의 뭔가가 맘에 안 들었는지...

우리의 차가 있는 꽤나 가까운곳까지 와서 흙먼지를 이르키며

위협적이 행동을 하기 시작...

큰 귀를 펄럭이고... 몸을 뒤 흔들면서... 네발로 먼지를 일으키는 동작이

이 녀석과 

가까운 거리에 있었던 우리는 ...차안에 있었지만 좀 무섭기도...








잘 ...가라구...헐!














누떼들...

디쇼가 발견한 새끼 사자  두마리...

모두들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그러나 조심조심...

주위에 어미가 있을거라며 차에서 내리지 말라고...






새끼 사자들의 상태를 기록해 놓기위해 사진을 찍어 가는 듯...





청명한 하늘에 뭉게구름이 있는 시원한 풍경도 멋지지만

 이런 풍경도 그에 못지 않게 훌륭했다...

비구름이 가득해서

어두운색으로 변한 하늘에는 가끔 번개도 치는데

그 순간을 잡아 보려고 모두들 애를 썻지만 쉽지 않네...ㅋ



멋진 자태를 봅내는 뼈대있는 바오밥나무 군락지...










바오밥나무 군락지옆에 펼쳐진 소금사막...




한쪽으론 해가 나고...

그 옆에선 하늘이 시커매지면서 비가오고... 천둥,번개가 치고...

광활한 사막에서만 할 수있는 경험을 했다...

우리가 있는곳엔 해가 비추는데 저 멀리 앞쪽엔 집중 폭우가 내리는 듯...



모레만으로 된 제법 긴 길을 한참을 지나는데 

차가 지나다니고...비가와서 파여진 수많은 물 웅덩이 때문에 길이 심하게 울퉁불퉁...

몸이 이리밀리고...

 저리밀리고...

덜컹덜컹...

게다가 들이치는 세찬 비바람까지 우리를 괴롭혔다...


나타의 숙소 그웨다 롯지에 도착...

흥미진진했지만 변덕스럽고 무더운 날씨에 살짝 피곤...

그래도 디쇼가 동물을 찾으러 다닐때에는

우리 모두 고개를 빼고 같이  긴장을 하고 ...그러다 동물을 찾으면 신기하게 바라다보고...ㅋ








너무 더워서 잠을 못 이루다가 뒷쪽 문을 열어놓으니 그때서야 시원한 바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