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없이 여유로운 마음으로...
이번엔... 어느 골목을 접수해 볼꺼나???하고
이 골목...저 골목을...터벌터벌... 기웃거리며 걸어 다니다가
이 곳에서 화려한 복장의 사람들을 만났다...월래??? 이게 뭔일이래???
아마도, 지난날...베로나라는 도시 국가가 전쟁에 싸워 이긴것을 기념하는 행사가 아니겠나 싶다...
가만히 성당 한 쪽에 서서 성당의 분위기를 느껴 보는데 인자하신 신부님과 신자분의 모습이 너무나 소박하고 진지하다...
우리가 처음에 지나칠땐 준비 단계였는데 지금은 제법 북적북적...
무대가 설치중이었던 관공서앞에는 공연이 한창...
감동을 받고 훈훈한 마음으로 떠나는 베로나...은제 또 다시 올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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