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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or발칸/크로아티아

3,000년 역사의 도시 자다르..


세계 유일의 바다가 연주하는 파이프 오르간...

파도가 들어오는 입구쪽으로 구멍의 갯수를 달리하여 소리를 나게 하는 구조..

그 옆으로 태양 집광판을 이용한 커다란 원형 바닥이 보인다...












바다 오르간(계단)에 앉아서 들릴듯... 말듯한 파도의 연주를 듣고 있는 사람들..


어스름한 저녁에 낮 동안 해를 받아 따뜻한 바닥에

가만히 누워 파도가 연주하는 아름다운 소리를 듣는다면 정말로 멋질것 같다는 생각...



자세를 낮추어 집광판에 비추는 풍광을 바라다 보기...








해변의 설치 예술작품인 태양의 인사(Greeting to the sun, Morske Pozdrav Suncu)이다..

태양과 8개의 행성(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을 실제 크기에 비례하여 설치하였다..






자다르 구 시가지로 이동하여 성모마리아 성당과 종탑,성 도나트 원형성당을 돌아 보았다...

오른쪽 큰 기둥은 "수치심 기둥"(Pillar of Shame) 중세때 죄인들을 쇠사슬로 묶어 놓아 수치심을 느끼게 했었다..

성 아나스타샤 성당









9세기에 도나트 대주교에 의해 세웠졌다는 원통 모양의 성 도나트 성당은

달마티아 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비잔틴 건축 양식으로,

로마 시대의 경기장에서

버려진 석재를 재활용하여 건축되었다는데,건물 아랫부분에서 그 흔적을 찿을 수 있다..





자다르에서 출발하여 플리드비체로 가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려 우리 일행들의 선물용 쇼핑..

이번여행중 유일하게 쇼핑 매출을 올려 준매장이다..

결국 이 매장은 한국사람들이 운영하는 매장...발칸 한국 관광객은 이 곳에 꼭 들리는 코스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