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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or발칸/크로아티아

폴리트비체 국립공원..


크로아티아의 진주라 불리우는 플리트비체...

16개의 크고 작은 호수와 92개의 폭포로 이루어져 수려한 자연미를 자랑하는 곳...

빽빽하게 우거진 숲 사이로 층층이 계단을 이루며

에메랄드빛 맑은 물을 가득 담고 있는 호수에서 수천년간 물이 흘러 내리며 만들어낸 석회와 백악으로 이루어진 댐과...

뽀얀 진주와 같은  포말을 떨어뜨리며 쏟아지는 수많은 폭포들...

그리고, 천혜의 절경을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예쁘고 분위기있는 산책로..

이 모든것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이 곳의 풍광은 천상의 정원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벨리카 슬라브..."큰 용"이라는 뜻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상징적인 폭포로 높이가 78m...

























폴리트비체강이

절벽을 만나 굉음을 일으키며 쏟아져 내리면서 벨리키 슬라브 폭포를만들었다...

막상 폭포 가까이 가면

굉음과 함께 비가 쏟아져 내리는 듯... 폭포에서 튀는 물방울로 정신이 하나도 없다...














앞에 가는 일행을 따라 바쁘게 지나치다...언뜻!!!

여러가지로 아름다운곳이지만...

에메랄드빛 호수속에서 노니는 물고기들이 햇빛을 받아... 물속에 비치는 구름과 함께 환상의 그림을 보여주는데...

시간만 주어진다면 이 곳에서 좀 더 많은 시간을 갖았으면...아쉽!







너무나 아름다움 자연의 작품에 발길이 떠어지질 않아...결국은 일행꼬리를 잃어버려 둘이서 정신없이 뛰어가다...ㅋㅋㅋ


헛둘헛둘...뛰어 가다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서 있는  줄나레미가 보인다...ㅋ

여기는 코자크 호수의 전기보트 선착장...우리는  다음 코스로 이동한다...

여기까지 보았다...


전기보트를 타고 다음 선착장에서 내려 이동하면... 

그 곳은 우리가 지금까지 돌아 본 코스(P1)를 한 눈에 바라다 볼 수 고 있고...

여러개의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폭포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눈뎅...ㅠㅠ


보트선장의 착오인지...박샘의 실수인지...

보트를 우리가 가야 할 다음 코스 선착장(P2)이 아닌... 관광을 끝내 버리는 선착장으로 이동을 하여서...

그만,중간에서... 일정을 본의 아니게 다음 코스를 돌아 보지 못 하고 끝내게 되어졌다...


그러니까...

우리는 이 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감이 충만했던 플리트비체 전경을 내려다 보는 일정을 하지도 못 하고

그만 플리트비체 일정이 여기서 끝나고 말았다...허탈...허탈...

이런일도 있네...헐~

그래도 너무나 아름다운곳이라  사진을 정리해서 올려 놓으니 그래도...ㅠㅠ

조금의 아쉬움이 있지만 이것만으로도 만족할까 한다...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