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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실크로드

우루무치... 천산천지.


우루무치시내에서 동쪽으로 100km정도 떨어진곳에 위치...




벽2? 3시???

암튼 너무나 이른시간에(?) 호텔 도착...

살짝 무거운 발걸음에 피곤하다는 생각을 하며 객실로 들어가니 숨을 쉴수가 없다...쩔디쩔은 담배 냄새때문에...ㅠㅠㅠ

얼결에 한참 창을 열어 놓고 창밖 우루무치란 도시의 밤풍경을 감상...ㅋ


그런데 내가 생각하고 온 우루무치가 아니야!!!

놀랍도 어둠속에 내려다보는 풍경은 여기도 역시나 개발의 물결이 휩쓸고 지나간지가 오래 된 듯...ㅠㅠㅋㅋ

거대한 대도시 우루무치...헐~



아침풍경으로 다시한번 확인하고...

첫번째 일정지인 천산천지로 이동...

천산천지가 있는 신강지역은  중국의 1/6정도의 면적을 차지...우리나라 8배의 넓이를 가지고 있으나, 인구는 살기가 열악해서 1/4이란다.


호텔에서 나와 고속도로에 진입하자 바로...정체현상...혈~

결국은 오늘 일정지 두곳을 가질 못해 마지막날로 변경...



셔틀버스를 타고 해발2,000m지역으로 이동해 게르에서 생활하는 유목민족인 카자크마을 (신강지역에서는 회족이 많이 삶)을 방문...

이 곳은 소수민족인 카자크족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셔틀버스를 이곳에 잠시 정차해 놓고 모든 관광객들에게 이 마을을 한바퀴 돌고 나오라 한다..

이곳에서 카자크족들은 모자나 조각품들 음식을 판매한다.

고뤠서 카자크마을 한바퀴 돌아보기...ㅋ








셔틀버스로 25분 정도 이동중에 나타난 소천지 통과...

여기서 다시 전동차타고 천지로 5분이동...


중국의 스위스라 불리우며 그들이 신성시하는  천산천지 도착...

신강3대 산맥은 알타이산맥,천산산맥,곤륜산맥이고...

그 중 천산산맥은 평균 눂이가 3,500m정도,최고높은곳은 7,435m.

만년설이 녹아 물이 고인 빙적호인 천지는 해발5,445m에 위치...

박격달봉 중턱 1,980m지점에 가로가 3.5km이고...세로가 1.5km..최고 수심이105m인 산정호수이다.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천지 관광20분..


이곳도 너무나 가뭄이 심해서 저렇게 물을 주고 이썽...







산 중턱에는 도교사원과 서왕묘의 삳이 있는데...

도교사원에는 서왕모의 위폐가 모셔져 있으며,

전설에는 불로장생을 관장하는 옥황상제의 부인인 서왕모가 하늘에서 천지로 내려와 목욕을 했다고 한다.


사람의 얼굴에 짐승의 몸을 하고 있는 성왕모는  출산쪽을 관할하는 신으로  도교의 여자신중 최고의 신.



도교사원으로 오르는 수많은 중국인들...



호수주변의 호수 둘렛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