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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실크로드

[160910-18]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길...실크로드1


우루무치...이번 여행의 시작점인 해발3,000M부근에 형성된 중국인의 영산 천산에서 빙하가 녹아 흘러 만들어진 빙식호인 천산천지.해발1980M

불모의 땅에 그어진 한 줄기 교역로인 실크로드는  당시 세계사에 미치는 파장 효과는 상상 이상이었다고...

가이드 설명으로는 실크로드 총7,500KM의 여정중에 이번 일정을 마침으로  장장 2,500KM를 이동하며 돌아 보았다는데...


나의 상상속의 실크로드, 기대감으로 가득했던 과거로의 여행길...


1,500여년의 세월을 뛰어 넘어 실크로드 번성기인 과거로 시간을 돌이켜

그 시대의 사람들이 가졌던 감동을 느끼려 노력했다..


다음으로,

중국의 거대함도 다시한번 실감하는 기회가 되었고...


광활한 평야지대를 하염없이 달리고...

45도 가깝게 작렬하는 태양열에 노출된 황량한 사막 한 가운데를 관통하고...

때론, 만년설이 내려다보는 고산 초원지대도 지나고...

풍력발전소와 목화밭,포도밭,하미과밭도 차창으로 내다보며 이동하였고...

방문하는 도시마다 문화 유적과 유물...그리고 그 도시민들의 생활상도 보았다.


사실.. 이동길의 대부분이 고속도로화 되어서..

그 옛날 그들이 살아 온 방식 그대로...

먼지 풀풀~ 날리는 구불~구불..울퉁~불퉁한 빨래판길을 돌아~돌아~

먼지 뒤집어 쓰고...  고생고생하며 찾아 가야 제 맛일텐데...ㅋ


편안하게 찾아가 만난 그 옛날에 자취를 바라보며...실크로드역사를 조금이나마 접할수 있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여행이었다. 


둔황...바람이 불면 언덕의 모래가 날리며 내는 소리가 사람이 흐느끼는 소리처럼 들린다는  명사산.


둔황...초승달 모양의 마르지 않는 사막의 오아시스 월아천.내 마음속에 멋진곳으로...가 보고 싶은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던 곳

둔황...중국3대 석굴의 하나인 돈황불교 예술의 결정체 세계문화유산인 막고굴.


둔황...막고굴 석굴내부..

유원에서 하밀로 이동중 끝없이 펼쳐진 사막에 풍력발전소 차창 관광...

하밀...흉노족의 여름목장인 빠리쿤 고산초원...

하밀...회족왕들의 무덤인 회왕릉.

하밀...고비사막 깊숙한곳까지 달려달려 찾아 간 마귀성.


선선...쿠무타크사막

투루판...베제크리크 천불동.

사진으로도 충분히 궁금했던 곳...

사원입구에 다다르기 전부터 분위기가 남달랐던... 트루판에서 현존하는 제일 큰 불교 석불사원... 파괴된 또 하나의 막고굴이다.

투루판...고즈넉한 고성길을 걸어 가며 감상하였던 한무제의 고창고성...조금은 피곤했지만 늦은 오후빛과 함께 한 환상적 일정이었다.

투루판...특이하게도 건축물을 벽돌로 쌓지 않고 땅을 파서  만들어 하나의 성을 만든 교하고성은 토번국 전성기의 고성이다.

처음엔 아침 안개가 어스름하게 있어 분위기 꽤나 멋졋는데...나중엔 타 들어 갈 듯한 햇볕에 사진도 제대로 나오질 않터라...ㅋ...

투루판...고대3대 공사중 하나로 꼽히는 고대 수리시설  "카레즈"..설명을 듣고 나니 대단!대단!

투루판...조명시설이 열악해 좋은 사진을 건질수가 없어 아쉬웠지만,잘 차려진 성찬과 함께 흥겨웠던 위구르민족 승전가무쇼.

투루판...미이라를 보는 내내,하나도 무섭질 않고... 너무나도 생생해서 놀라웁기만 했던 미이라 박물관.

투루판...이슬람 건축 무늬로 지어진 소공탑

우루무치...남산목장 승마체험.

우루무치...신장자치지구에서 발견된 100여구의 미이라가 인상적인 신강박물관의 기골이 장대했을것 같은  장군의 미이라.

우루무치...정말 웃긴 전망대가 있었던 국제바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