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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오세아니아/밀포드 트레킹

9일-2 .. 통가리로 국립 공원 도착.



저 멀리 보이는 산과...

그 산들을 묵직하게 덮고 있는 범상치 않은 잿빛 구름...

그리고,

꿋꿋하게 서 있는 나무 한 그루까지도...

사면팔방

모든곳이 예사롭질 않은 느낌으로 내게,다가왔다....

. . . . .

통가리로 트레킹을 하루 앞 두고...

국립 공원입구에 위치한 호텔 주변을 산책하면서

너무나도 강렬한 인상을 받았던 곳...








오호라~~~

대단한 걸???

호텔 내부에 비치된 통가리로 사진에서

. . . . .

한참을 눈을 떼지 못 했다.


궁금했다...

내일 코스가 .

우리가 어디를... 어떻게... 걸어 갈지가...ㅋ






남다른 느낌을 주었던  길을 걷다...

문득,

내일 트레킹 일정중

우리가 걸어가며 지나 칠 무채색 길과

살아 있다는 화산...그리고 호수가

떠 올랐다.


내일 내 눈앞에 펼쳐질 풍광과

지금, 내가 바라다 보는 이 풍광이 어떻게 연결이 될까?ㅋ

암튼...

짧지 않은 거리다.

체력 안배를 잘 해서...무사히 해 내야 겠다고 다짐 해 본다... 




소고기 바베큐 샐러드...

기대감이 컷었남??? 살짝 실망했당께...ㅋ

내 사랑 피자...날 실망시키지 않았엉...ㅋ

생선 튀김...푸짐푸짐...




일정 끝자락... 

마지막 트레킹을 앞 두고...

 며칠후면 헤어질 산우들과 또 하나의 하루가 지나가는 해넘이를 보면서

왜 그리 애틋하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