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 보이는 산과...
그 산들을 묵직하게 덮고 있는 범상치 않은 잿빛 구름...
그리고,
꿋꿋하게 서 있는 나무 한 그루까지도...
사면팔방
모든곳이 예사롭질 않은 느낌으로 내게,다가왔다....
. . . . .
통가리로 트레킹을 하루 앞 두고...
국립 공원입구에 위치한 호텔 주변을 산책하면서
너무나도 강렬한 인상을 받았던 곳...
오호라~~~
대단한 걸???
호텔 내부에 비치된 통가리로 사진에서
. . . . .
한참을 눈을 떼지 못 했다.
궁금했다...
내일 코스가 .
우리가 어디를... 어떻게... 걸어 갈지가...ㅋ
남다른 느낌을 주었던 길을 걷다...
문득,
내일 트레킹 일정중
우리가 걸어가며 지나 칠 무채색 길과
살아 있다는 화산...그리고 호수가
떠 올랐다.
내일 내 눈앞에 펼쳐질 풍광과
지금, 내가 바라다 보는 이 풍광이 어떻게 연결이 될까?ㅋ
암튼...
짧지 않은 거리다.
체력 안배를 잘 해서...무사히 해 내야 겠다고 다짐 해 본다...
소고기 바베큐 샐러드...
기대감이 컷었남??? 살짝 실망했당께...ㅋ
내 사랑 피자...날 실망시키지 않았엉...ㅋ
생선 튀김...푸짐푸짐...
일정 끝자락...
마지막 트레킹을 앞 두고...
며칠후면 헤어질 산우들과 또 하나의 하루가 지나가는 해넘이를 보면서
왜 그리 애틋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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