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2 ..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 트레킹.

세개의 레이크 에메랄드 화구호...

드디어 만나 본 세개의 에메랄드 호수...

한걸음...한걸음으로... 이렇게 여기까징 왔어요...ㅋ

으~헐~헐~

그런데...

내려가는 길이 장난이 아니에욤...

급한 경사도 내리막길에 흙과 돌이 줄~줄~ 흘러 내리고 있어 

내려가기 잼병인 내가 걱정이 많이 되는가 보구료...ㅋ

다른 사람 발자국을 딛어 가며 잘 내려가고 있눈뎅...

나는 아까부터 이 아기네 식구가 자꾸 눈에 들어 왔었는데...

이 번엔 아빠등에 업힌 이 아기가 자꾸...

걱정이 되더라궁...

알땅님이 조심조심 잘도 내려 오시넹...

내려 가기는 잘 내려 갔는데...

사실 언뜻...언뜻... 무섭기는 했징...ㅋ

요기두 사실은 위험한 곳이었엉...

또 뒤 돌아보넹?

잘 내려가고 있눈뎅???

우헬헬~꿈만 같아여~

아니??? 얘네들이 병 나발을???

알고 보니 설정 샷!ㅋㅋㅋ

기발하지 않나?

멋지지 않나?

넘 귀엽지 않나?

막상 내려와 보니 호수가 에메랄드빛과는  좀 다르게 보이넹...

내려 온 길의 경사도가 제대로 보이고

앉아서 찍은곳도  바로 옆이 낭벽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