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저 성은
런던 서쪽 36km지점 템즈강변에 위치하고 있다.
버킹검 궁전과 함께 900년동안 잉글랜드 왕의 성으로 사용되어 왔고
현재는 여왕의 공식 거주지이다.
1070년 노르만 왕조를 정복한 윌리엄 왕이
수도의 서쪽 지역을 방어하기 위해 목조의 성채를 설계하였는데,
에드워드 4세에 의해 증축되고,
헨리 8세에 의해 완성된 것으로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함께 왕실의 묘지나 여왕의 개인 별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왕실 산책로...
1992년 대형 화재가 발생하여 성죠지 홀을 비롯해 스테이트 아파트먼트의 일부가 파괴되었으나
현재는 완전히 복구된 모습으로 개방되고 있다.
윈저성을 멀리서 바라다 보는 것으로 일정 끝~
집으로!!!
나오면... 나와서... 좋고...
들어가면... 들어 간다고... 좋고...ㅋㅋㅋ
영국의 소박함을 엿 볼 수 있다는 아름다운 전원마을을 의미있게 돌아 본 여행...
정원을 어떻게 꾸미고, 관리를 하는지???
둘이서 열심히 바라다보고... 나름 답을 얻기도 하였던 여행.
섹쉬한 친구들을 만났던 의문의 스톤헨지..ㅋ
중세시대의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튜더왕조의 도시 체스터..
더블린 숙소의 행복한 하룻밤...
술도 못 먹으면서 헛 폼만 잡은 기네스맥주 박물관.ㅋ
별로 관심도 없었고...
그래서 아는것도 없어...
거의 기대도 안했던 대박!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
페리타고 가서
세계적으로 제일 넒은 주상절리를 갖고 있는 자이언츠 코즈웨이를 감상하며 걷고
에딘버러에서는 그들의 기상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기회였고...
참!
에딘버러 성 관람때...
바람과 함께 정신 못 차리게 쏟아지는 빗줄기가 애를 태운점은
이번 여행에서 아쉬운 부분이지만...
스코틀랜드 특유의 날씨를 맛 본다며 즐긴 부분도 있고 해서 일단 패스!
우리가 방문했던 계절은 내가 아주 좋와 할 듯한 날씨라는 생각도 들더라구
그래서 이 계절만 함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도 살짝!...ㅋ
비는 자주 오지만...
비만 그친다면 바로 파란 하늘과 뭉게 구름 사이로 따가운 햇살이 빤짝빤짝!
불어오는 바람은 상큼상큼!
사토로 되어진 넓디 넓은 기름진 평야에는 이름모를 수목들과 예쁜꽃들이 지천...
배수 잘되고, 기름진 땅에 비도 자주자주 와주고... 게다가, 햇살 팍팍 비추고...ㅋㅋㅋ
하지만,
겨울철에는 날씨가 별로라 우울증환자가 많다고..
다시 영국으로 와서
아름다운 작은 마을들이 예뻣던 원더미어와 코츠월드..
스트랫 포드 어폰 에이번의 세익스피어 생가와
하워즈의 브론테 자매의 생가는 문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정말로 의미있는 일정이었을테고...
난,브론테 자매 생가 방문이 인상적...
옥스포드에서는 팔자에도 없는 대학도시 구경을 다 했엉...
참!
블랙 캡 타고 부랴부랴 찾아 간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스타디움...
그만,늦은 시각에 도착해 이두...저두... 못 했지만..
2002년의 황홀한 기억을 다시금 떠 올릴 수 있어서 무지하게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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