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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미 북서부 국립공원 트레킹

7일차-1...MOUNT RAINER 파라다이스 스카이라인 트레킹

 

 

이번 트레킹일정의 하일라이트!

 

그렇지만,

그동안 강행군을 한 여파로 온몸이 피곤에 푹~ 절은 파 김치 상태였엉.

 

오늘 정도쯤...

 휴식일로 한다는 대장님의 말씀에 위안을 하고 버텼눈뎅...

 

내일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대장님들도 선택의 여지가 없었나부다... 

그래서...무조건,

고~~~다.ㅋㅋㅋ

 

설봉이 아름다운 활화산인 레이니어 산(4,392m)은

미국 본토에서

가장 설봉 큰 빙하를 품고 있는... 국립공원이며 히말라야의 축소판이어서

엄홍길대장이

부상과 침체후... 재기를 위해 전지 훈련장으로 이용한 곳이라고..

 

 

 

 

 

 

 

넓디 넓은 파라다이스 주차장에서 바로 보이는 설산...풍광 굿!!!

 

 

 

 

 

 

 

 

 

트레일에 대한 설명과 산행시 주의점을 단디 듣고 있다...

 

오늘은 베이스 캠프까지 갑니다!

그러니까,

코스가 코스인 만큼 ...

자유롭게 자신의 체력에 맞는 트레킹을 주문하는 대장님...

원점 회귀 코스이니까 힘이 들면 바로 돌아가서 믹키 대장님이 있는 주차장으로  하산하도록...

 

 

괜스레...

무스탕에서의 피로가 아직까지 남아 있는 것도 같다며...ㅋ

빙하 내리막을 내려 올 자신이 없어 궁시렁거리는 나를 보고

짝꿍은,

 너무 무리하지 말고 베이스캠프 바로 밑까지만 가자고...ㅋ

이 한마디 말에 자신감 급 상승...헤헤헤^^

 

엔이십언니와

우린...년식이 쫴께 있는 관계로

약하게... 살곰살곰... 오르다 내려가자고 ...

아직도 갈 곳이 많은데... 눈만 호강시키려고 그동안 다리에게 넘 미안하다는

말에 만장일치를...ㅋㅋㅋ

 

모두모두 안전한 산행을 하며 즐기다 잘 내려옵시당!!!

 

 

 

같은산에 오르는 산객들인데...

자신이 오를 코스에 따라 복장과 장비가 천차만별...

보통 평상복 복장부터...빙벽장비 메고 가는 전문산악인까지...

일요일이라 사람들도 많았다.

 

 

 

 

 

 

 

 

 

 

 

 

 

 

 

 

 

 

 

단체로 오르는 젊은팀도 여럿 보이고...

 

경사도가 있는 오르막 길도 올라가...

 

너덜지대를 지나 본격적인 빙하지대로 돌입...

 

 

 

 

 

 

 

 

 

 

 

 

 

이 곳에서 아이젠 장착후 간단한 간식을 먹고 본격적인 빙하 트레킹 시작!!!

 

 

 

 

 

간간히 청빙도 보인다.

빙하를 불과 몇시간만에 이렇게 가까이서 바라다 보며 걷는것은... 아마도 그렇게 많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본격적인 빙하 오르막...

천천히 고도에 적응을 하며 오른다.

 

마지막 빙하 오르막을 대장님을 선두로 천천히 오르고 있는 우리팀을 배웅하고

점심 도시락을 맛있게 먹으며 쉬다가 하산 시작...

 

 

 

 

 

간단하게 지은 베이스 캠프와 대장님...산우님 사진으로 궁금증 해소...ㅋ

 

내려오는 즐거움~~~

배낭카바를 엉덩이에 깔고...ㅋ

오를땐 살짝 힘들었눈뎅...빙하 썰매타고 순식간에 휘리릭~~~

 

 

 

 

 

스키타는 사람도 있고...

 

재미나게 내려와서 빙하녹은 물에 아이젠 씻어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