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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이집트

[180123-0202]이집트 일주 11일.


파라오의 전설이 살아 숨쉬는 신비의 나라...이집트.


항상 그렇듯이...

이번에는 더 더욱 못 말리는 궁금증 폭발!!!ㅋㅋ


아부다비를 거쳐 18시간만에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 도착.


찬란한 역사의 땅!

모진 세월을 꿋꿋이 이겨낸 수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고 있는 고대도시에서

매일...매일... 기대감에 부푼 행복한 여행을 하였다.

 



아름다운 해안도로 코니쉬로드를 달리며 아부다비 전경감상~

화려한 이슬람의 극치미...그랜드 모스크.



내가 왔엉...

.

.

.

고딩때,

사우디 현장에서 여러해 동안을 근무하셨던

큰 오라버니의 이집트여행 사진속에서 흐미하게 보이던 피라미드는

세계7대 불가사이답게

우리와 같은 보통사람들은 쉽게 갈 수 없는곳이었다.


그런데 말이쥐...

 50여년 가까운 세월이 흘러간 지금...

이렇게나 화창한  날에 짝꿍과 함께 우리가 이곳을 찾은 것이다...ㅋ

너무나 감동...감동...!!!

희뿌연 사진으로 어렴푸시 만났던 피라미드도 이렇게 이 곳에 잘 있고...

그 옆으로

코가 잘려 나간 스핑크스도 여전히... 음전하게 자리하고 있다...ㅋㅋㅋ


대영 박물관 관람할때 입을 벌리고 감탄을 하니...

누군가 옆에서

먼저...이집트와 그리스 박물관 보시고 오셨어야 하는데...

?

?

?

그때, 그 말을  고스라니 기억하고 있는 채로... 

이곳에 와서...

수천년이 넘는 기나긴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25만여 점의 엄청나고, 거대한 유적에 압도되어

난,

정작...

 입도 못 벌리고..

감탄도 못 하고.. 

어안이 벙~~~벙~~~

그져...

다소곳이...

관람하는 걸루다... 


수천년전의 유물임에도... 꼭 !!! 살아 있는 듯한 느낌에 소오름이...

가장 궁금증을 자아냈던 투탕카멘 마스크...

정작 투탕카멘의 무덤 유물은 촬영불가!!!

넘...

아쉬웠다.


19세에 급사한 비운의 소년왕 투탕카멘 무덤에서 발굴된

엄청난 양의  값진 유물중에

유독,

빛 바랜 꽃다발에 담긴 왕비의  애틋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가슴이 먹먹해지며... 마음이 뭉클해서 눈물이...

4개의 사당중 하나인 카노포스 사당...

사당의 4면에는 네명의 여신이 각각 보호하듯 팔을 벌려 사당을 지키고  있고...

이 네겹의 사당속엔...

황금마스크를 쓰고 누워있는 투탕카멘의 황금관이 안치되어있다..



칸엔 칼릴리 전통시장 방문..

현지인들이 피워대는  물 담배 연기와 냄새를 맡으며 차한잔...

침대 열차 타고 밤새 달려 아스완으로~

올 겨울 유난히 추워 따뜻한 이집트간다고 좋아라~ 했눈뎅...

이집트 역시도 얼마나 추운지

모두들  입고 간 그대로 단벌신사...ㅋ

반갑다고...그 귀하다는 비까지 내려 주셔서 기온이 급강하...ㅋ

아스완에 도착후...

크루즈 탑승해서 3박을 하는 아주 편안하고 즐거운 크루즈여행 시작~

나일강 석양이 아름다운 휴양지 아스완에서 펠루카타고 나일강 정취를~

새벽4시에 가상 사막 일출보며 달려~달려~

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 유적지가 있는 아부심벨로 고고~~~

돌아오는 길에 신기루도 보고...


세계에서 가장 장려한 건물이자 이집트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유적...람세스 2세 대 신전.

영원한 생명의 열쇠라는 앙크를 손에 쥔 나...ㅋㅋㅋ

사랑과 행복의 여신 하토르와 네페르타리를 모시고 있는 네페르타리 소신전.

3일 동안 크루즈를 하며...

일정이 없는 사이사이에... 이곳으로  올라와 나일강 주변 풍광도 즐기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차와 다과를 하며... 일행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아무~ 생각없이 멍!!!도 때리고...ㅋ

콤옴보...

나일강 고지대 사탕수수밭 한 가운데 장엄하게 위치한

악어 머리를 가진 세베크 신과...매의 머리를 가진 호루스 신을 모신 콤옴보 신전...


적군의 손을 잘라먹는 사자의 모습을 조각해 놓음으로 적군에게 위협을 가함...

호로스신은 의학의신...

위 사진의 조각은 아기를 낳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고...

늦은 오후에 방문한 콤옴보신전..

고즈넉한 황혼의 빛으로

서서이  물들기 시작한 신전에 마음이 빼앗겨 발길이 떨어지질 않는데...

바쁘게 재촉하는 인솔자가 야속하기만...ㅠㅠ

다행히도

크루즈로 돌아오는 길에 마지한

나일강변의 일몰이 너무나 아름다워... 야속한 마음을 겨우겨우 달랫다눈...ㅋ

에드푸..

새벽같이 일어나 마차타고

고대 이집트 신전중

보존상태가 가장 좋으며... 아름다운 신전으로 손 꼽히는 에드푸 신전(호루스 신전) 관람.



호루스신의 정교한 조각도 뛰어나고...

여신의 섬세한 손 자태를 얼마나 아름답게 표현했는지... 한 동안을 숨을 멈추고 바라다 보았고...

오며...가며...지나칠때 마다 눈길을 뗄수가 없었다.

쳐들어 온 적군들을 초전에 기를 꺽기위해 지어졌다는 신전 벽화들...

21세기를 살고있는 우리네가 보아도 깜놀!

이 소중한 유적 조각물들에 기독교군들이 온통!!! 훼손해 놓은 모습에 참담하기만 하다.헐~

생각지 못 한 귀한 구경거리였다!

에스나 도크을 통과하는 여행객들에게 물건을 파는 상인들에게서 모진 삶의 무게를...ㅠㅠ

도크문이 열리고..통과~

세계 최대의 야외 박물관 룩소르.

룩소르 시내와 전통시장을 돌아 본  마차투어...




현재 남아 있는 고대 이집트의 신전 가운데 최대 규모인 카르낙 신전...하일라이트!


사진 작가이신 천안 선생님이 찍어 주신 사진...감사합니당~



투탕카멘,람세스 1세,3세,4세등 3,300년전 파라오들의 수많은 무덤이 발견된 왕가의 계곡...

정면에 보이는 무덤이 투탕카멘의 무덤...


이만여원하는 촬영 허가 티켓을 사서 들어간 무덤안...

이 냥반의 표정에서 알 수있지???

대단!!!대단!!!

대단하더이다~~~

수천년의 세월을 견뎌 온 벽화들의 상태가... 금방 그려 놓은것 같은 느낌에 놀랍기만...




이집트 최초의 여왕이 직접 만든... 독창적이고 웅장한 3층의 테라스식 신전인 합세슈트 장제전...




헐~

앙크를 양손에 쥐고 있넴???

아침 햇살이 비칠 때

 마치 살아 있는 사람처럼 흐느끼는 소리를 냈다고 전해지는 멤논의 거상...


후루가다.

천연색색의 아름다운 산호초와 해안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투명에 가까운 블루빛 바다를 자랑하는 후루가다..


반 잠수함 투어..



멋진 풍광이었던 후루가다의 리조트 숙소...

후루가다 해안인 홍해해변 자유시간...



여행을 즐겨하시는 좋은분들과 함께 한 여행...ㅋ


후루가다 일정 이후 알렉산드리아와 카이로 사진이 다 날라 갔엉~~~~ㅠㅠ

파로스 등대 사진아~~~

마지막 파피루스쇼핑가서 찍은 이집트 전통 그림사진들아~~~

너희들을 내 블로그에다  멋지게 보관하려 했눈뎅~

그리고,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서 같이 찍은 이집트처자와의 사진...

어떻할꺼냐구?

멜루다 꼭! 보내준다 했는디....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