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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이집트

7일차...합세슈트 장제전..



병풍처럼 둘러 쌓여진 나즈막한 바위산밑으로

폭 안긴 듯 자리한 장제전.

기원전 1500년에 지어졌다기엔 너무나 현대적이 건축물이다.


투트모스 1세의 딸이며...

2세의 부인이고...

3세의 장모였던 합세슈트.

왕위에 오른 어린 의붓아들뒤에서 섭정을 하다

스스로 왕이 되어 축출되지 않고 끝까지 왕위에 있었던

훌륭한 

합세슈트 여왕의 장제전이다.


장제전은

신을 기리는 신전과 파라오의 장례 행사를 위한 3,400여년전의 건물.









3층의 테라스식 건물로 독창적이고.. 현대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이렇게 입구에서 찍어야 3층의 장제전을 찍을수가 있다.


합세슈트 장제전은 입체적인 구도의 무덤.

무덤이란

파라오를 위해 후대에 제사를 지내는 목적의 제단.이라고...



기둥마다 여왕의 조각해 놓았는데

몇 개만 온전하고 대부분 재건한 것이라고...

이 장소에서

무장괴한이 관광객을 난사하는 사고가 났었다.




여왕의 업적을 조각해 놓았고...

그 중에,

여왕이 신에게 재물을 봉헌하는 모습을 조각해 놓은 유물들은

대부분 회손되었다.

지금의 2층집 처럼 계단을 이용한 가옥형태를 볼 수 있다.

신전 1층 한쪽벽으로는

색바랜 조각 그림들이 남아 있는데...

여왕 탄생 과정과 공적,

당시 이집트와 다른 나라의 교역 모습이 새겨져 있다.

소의 젖을 먹고있는 여왕의 모습을 조각해 놓음.

최초의 여성 파라오 합세슈트의 모습을 표현...

여왕은

여성이 파라오가 되지 못 하는 관습을 깨고

왕위에 올랐다.



22년(7년간 섭정,그 후 15년동안 스스로 파라오가 됨)의

긴 기간동안

우여곡절끝에 합세슈트 시대가 끝나고...


그의 의붓아들 투트모스3세가

왕권을 행사하게 되자

바로 무력정별에 나선다.

이집트의 나폴레옹이라 할 정도로

한번도

전쟁에서 패한적이 없어 스스로 "승리의 왕"왕중의 왕"이라 했으며,

원정에 나설때마다

서기관이 자세하게 종군기록을 남겨

이를,

우리가

감탄을 하며 감상하였던

카르낙 신전의 벽에 새겼다 한다.

왕권을 장악한 채 20년간 권력을 휘 둘렀던 그녀도

세상의 눈길이 부담스러웠는지

남자 옷을 입고 수염을 부치고 다녔다고 한다.













임신한 여왕의 어머니 모습을 조각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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