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및트레킹/MOUNTAIN(국내)

[180403-09]호랑이 장가가는 날 올레6코스를 걸었어...







둘이서 완주하기로 한 올렛길.

올레 6코스를 시작점으로 출~~~바~~~알~~~












멀리 보이는 비구름이 언제 비를 뿌릴지...ㅠㅠ


비를 뿌리기시작하자,이 건물 처마밑에서 잠시 비를 피하고...

다시 걷기 시작...갈길이 바쁘다고...ㅋ






해녀그림에 흠뻑 빠진 짝꿍...

시커먼 비구름이 우리쪽으로 몰려오더니 이내...비를 내리 쏟기 시작하는데...

앞으로 가는길엔 그나마 처마밑도 없을것 같아서

잠시전 지나친 옆섬지기 카페로 빽~

올레코스 완주를 하고 친구분이 와서 다시 걷는다는 분...

몇 해전 제주로 이사를 오셨다고...


다시 언제 비가 왔냐는 듯...날씨가 환해지고...

갈길이 바쁜 우리는 다시 고~

해녀분들 그림을 다시 지나치며...





서귀포 KAL호텔~

신혼여행을 제주와 서귀포에서 1박씩 했었는데....

엊그제 같은데...38년전 이넴...^^




여기까지 와서...

먼 바닷쪽 비 구름이 조만간 비를 뿌리겠다는 생각에

그러면,

점심을 먹으며 비를 피해보자고 하여

점심을 먹었는데

정작,

먹고 나서 걷기 시작하니...바로  비가...ㅠㅠㅠ

이게 뭔일???

이젠 안 되겠다싶어...택시를 타고 주차장까지 와서

차안에 앉으니

엄청난 비바람으로 창밖은 이렇게 난리 부르스가 나는 거다....헐~


ㅋㅋㅋ

호텔에 와서 잠시 쉬다가,

무심코 창밖을 내다 보니 ...언제 비 왔었엉???하며

새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두둥실~ 화창!!!화창!!!


어떻게 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제주올레 완주를 목표로 하였으니 다시 가서 이어 걷는 걸루다...ㅋㅋㅋ


이번엔 배낭도 놓고... 차도 놓고...

땜방 걷기에 나서다.

당췌 뭐하자는 건지...ㅋㅋㅋ


칠십리 음식 특화거리를 다시오다...ㅋ


이번엔 여유롭게 주변 풍광도 감상...

조금전

점심을 먹은 음식점...

자...여기서부터 땜방을 해 보자구...ㅋ



작년엔가? 여기서 세연교 촬영했던것 같은데...

천지연 폭포를 향해~

여기서부터 희꾸무리 흐려지더니...

천지연 폭포 매표소앞에서 다시 후닥닥 거리며 비가...

관광객 안내소로 들어가서  잠시 비 피하기....헐~

또 반짝!!!

요런 날씨를 호랑이 장가가는 날이라 하지??? 아마.ㅋ





작가의 산책길을 걸어서...

호텔까지 완주...

우리는 지금...

 황금 손가락으로 회 초밥을 먹으러 가고 이썽...

호랑이 장가 간 날을 축하해 주려공...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