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한라산 정상엔 하얗게 눈이 왔구나...!
계획상으론 어제나 오늘이 가파도 코스 걷는날이었는데...
사라오름 오르며 제주바람을 경험하고는
가파도 걷기는 다음에...하고 꼬리를 내렸었눈뎅...
아침에 일어나
바람은 좀 불지만...파랗게 개인 하늘을 보니 마음이 달라졌어.ㅋ
기상예보를 훑어보곤 함 가 볼까?로...ㅋ
서둘러 준비를 해 가지고
모슬포항에 가서 분위기를 본 다음
아니다 싶으면,
가까운 올레코스 걷기로...
모슬포항 여객터미널에 가니
많은 사람들이 표를 끊기위해 줄을 서 있고
요 며칠 경험한 비 바람은 언젯적 이야기냐는 분위기....ㅋ
잽싸게 줄을 서서 표를 끊고 아침식사를 한 연후에 가파도로 출~바~알~
처음찍는 보리밭.
바람에 일렁이는 초록의 물결을 표현하고픈데...
어떻게 찍어야 할까?ㅋ
초록...좋다...
가파도 초등학교...여전히 예쁘다.
가파도 용궁정식...
짝꿍에게 맛난 정식을 맛 보이고 싶었고,나도 꼭 먹고 팟눈뎅...ㅠㅠ
식당안에는 여전히 많은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고...
짧은 시간에 쫒기는 우리는
섬 한바퀴를 돌려면
식사를 할 수가 없어서... 예쁜 앞마당 정원과 인사만하고 바이~바이~
현위치에서...
청보리A코스를 조금 걷다가
청보리B코스를 걸어서 선착장으로 가기로...
저멀리 보이는 마라도...
시간 여유가 있으면 마라도를 들렀다 나가면 좋으련만...
우리는 지금 간식타임...ㅋ
산방산이 보이는 부둣가엔 유람선이 와 있고...
벌써부터 줄 나레비 서 있는 관광객들도 보이고...
걷기에는 아직 좀 바람이 추웠다.
날이 따뜻했으면 섬 이곳...저곳을 돌며 놀다가 여류롭게 나갔을텐데...
지난번에 왔을때
한번 들어가서 뭐라도 시켜 먹어보고 싶었던 춘자네 식당....ㅋ
배 시간에 여유가 좀 있게 도착한 관계로
해삼과 소라회 주문...
싱싱한 소라회는 달콤한 맛에 쫄깃한 식감...굿!
해삼은 짝궁이 홍해삼이라고 하는데
얼마나 물이 좋은지
딱딱해서 이 안좋은 사람은 씹어 먹기가 어려울 정도...히히힛!
마라도에서 청보리 잘 보구...다시 모슬포항으로~
귀 동냥으로 들어 알게 된
자리돔 물회가 유명한 모슬포항의 항구식당으로 점심식사하러...
요즘은
먹을때가 아나라넴..
할 수없이 대체 메뉴로 우럭 매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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