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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or지중해/튀르키예

고대 로마를 만나다,에페소(2)


에페소에서 가장 아름답고 훌륭한 건축물이며...

정면에는,

지혜,운명,학문,미덕의 4가지를 상징하는 여신상이 조각되어 있다.

 

사진속의 거대함이 나의 궁금증을 유발시킨 셀수스 도서관...


에페소 유적 가운데 전면 원형이 그대로 남아있어

당시의 화려함을 상상할 수 있으며,

서기 135년

C.Aquila에 의해 아시아 지역의 통치자였던

그의 아버지

셀수스 플레마이아누스를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지어졌다 한다.

당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과  페르가몬 도서관에 이어 세계3대 도서관으로

1만2천여권의 장서가 있었다고 한다.








네분 가족...ㅋ

사진 찾아 가세요~








지혜,운명,학문,미덕,을 상징하는 네 개의 여인상.


도서관 안쪽은 이렇게 생겼엉...

엄청 시원하더군...ㅋ

도서관 안쪽에서 밖을 내다 보니...

셀수스 도서관 옆에 있는

마제우스와 미트리다테스 문.

마제우스와 미트리다테스는 아우구스투스 황제에 의해

노예에서 해방되어 황제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 문을 세웠다 한다.


멋져요~



석류꽃.

넘흐~넘흐~ 더워서리...

잠시... 석류나무 그늘에서 땀을 식히고 이썽...ㅋ

그늘에서  다시한번 올려다 본 그레테스거리...감동!

저 길을 걸어 내려 왔다...




길가 바닥에 있는 유곽촌 안내판.

대리석에 새겨진 그림들은 하트,발모양,카드등이며

그려진 발보다 작은 사람은 출입 금지하라는 표시라고...

독서실과 꽤나 가까운 거리에 있던데..

당시 괜찮았는지 궁금하넴...



에페소의 대극장...

2만5천여명을 수용한다 했지?우왕~

당시 에페소 인구가 5~7만 정도로 추정된다 하던데...


피온 언덕 사면에 있는 지붕이 있는 원형극장으로

지름이 154m,높이가 38m인

반원형 형태이고 3층의 무대로 되어 있다.

중앙 무대는

 청동과 도자기로 만든 확성기가 설치되어 있어

음향 효과가 뛰어 나다고...

지금도 해마다 각종 오페라와 음악회의 에페소 축제가 열리고 있다.

그 옛날...

에페소라는 고대도시의 흥망성쇠를  상상해 보며 바라다 보고 이씀...

에페소에서 항구로 가는 길...


본래 이곳에서 1킬로 떨어진 곳이 항구였으나,

그동안 지진등으로 지층이 움직여서

약6킬로 정도의 거리로 늘어나

항구로부터 멀어 진것이 이 도시의 멸망 원인이라고 한다고...


로마제국 당시 아시아의 수도를 페르가뭄에서 에페소로 옮기며,

많은 건축이루어지고 문화의 전성기를이루었으며,

로마 황제 안토니우스가 클레오파트라와 이 곳에 체류하기도 하였다고...

아우구스트스 시대에 더욱 번성하여 로마의 대도시로 성장하였다 한다.






비록...

 엄청난 양의 부서진 잔해들이 이렇게...어지럽게 널려 있어

과연...

남아 있는 많은 유물과 건축물의 잔해들을 다 어떻게 할까나?하는 생각도 들지만..

지금도...

인내심을 가지고 열심히 복원을 하고 있다고...


한인식당에서 비빔밥과 장어구이로 점심식사를 맛나게 하고..

 나오는 길에 만난 분...



6.25때

터키군의 운전병이었던 유엔 참전 용사.

28분의 생존자중에 한 분이신 92세 할아버지...충성!!!


우리가 팁으로 준 돈으로 양파와 감자를 사서

동네분들에게 나누어주며

자기가 도와 준 코리아가 잘 살게 되어서

자기에게 용돈을 주고 간 돈으로 사 주는 거라고 자랑을 한다고...

할아버지 건강하세요~

도심을 통과하는 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