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올랏지만
전망대위에 오르니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조금전 흘렸던 땀을 물론. 십년묵은 쳇증까징...ㅋ
이럼 넘 과한가?
넘 멋진곳에서...행복한 마음으로~
이 도시에서 대표적인 장소, 아름다운 골목인 플뢰라인.
만나는 장소로 가기전에 한군데 더...ㅋ
부루크 문(Burgtor)은 많이 알려진 뢰더 문(Rodertor)반대편에 있는 성벽 출입문이다.
생긴 것도 뢰더 문과 비슷하게 이중의 출입문과 높은 감시탑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부르크 문을 꼭 가봐야 하는
이유는 전망대의 환상적인 광경 때문이다. 전망대에 서면 로텐부르크의 건너편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고 그 사이에 낮은 지대에 드문드문 있는
옛 주택과 그사이를 흐르는 타우버 강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림속의 장소...이 곳도 참 예쁘다.
성벽안에서 성벽밖을 보니...
주민들이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듯...
축제는 아마 이런 풍경이 아닐까?
1300년부터 190여 년이 걸려 완성된 고딕 양식의 성 야곱 교회 (st.Jakobs Kirche)
교회 입장료 2.5유로를 내고 성혈제단을 보러 왔지만 모임 시간이 촉박하여 부지런이 뒤쪽 계단으로 올라가
성혈제단을 몇장 찍고 철수하다.
성 야곱 교회가 알려지게 된 것은 소장한 중세 미술품들뿐 아니라 목공 틸만 리멘스나이더(Tilman Riemenschneider)의해 1499~1505년 사이에 조각된 "최후의 만찬"과 제단 앞면 두 천사가 받치고 있는 금 십자가에 박힌 크리스탈 안에 그리스도 피가 들어있다는 성혈제단(Heilig Blut Altar)이다
두 천사가 받치고 있는 금 십자가에 박힌 크리스탈 안에 그리스도의 피가 들어있다는 "성혈제단"
제단엔 특히 석재와 목재 조각에 뛰어났던 독일 중세 최고의 조각가 린멘 슈나이더의 조각 "최후의 만찬"이 조각되어 있다.
성당 옆 로텐부르크 청동 모형
서쪽 마인강(Main R.)의 지류인 타우버강(Touber R.)이 휘돌아 나가고, 성벽으로 둘러싸인 요새 로텐부르크가 한 눈에 들어왔다.
마지막으로 성 야곱교회를 돌아보고 예쁜 골목길을 걸어서 약속장소로...
날씨 천사의 도움을 받아...처음과는 달리, 환상적인 좋은 날씨에 잘 돌아보고 간다~
궁금하고... 계획했던 대로 다 돌아 보아서 더 행복하다.
이젠 북유럽에서 알프스를 지나 로마로 이어지는
최고의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인 로맨틱 가도를 3시간 동안 달려~달려~
동화처럼 아름다운 풍경의 도시 퓌센으로 간다아~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가장 아름답다는 노이슈반슈타인 성(백조의 성)과
아버지의 성인 후호엔슈방가우 성이 기다리고 있는...
이 도시도 역시나... 기대감 뿡==3 뿡==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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