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의 지형
테러의 지형(Topographie des Terrors)은 나치 시대의 공포 정치에 관한 상설 전시이다.
히트러의 권력 장악에서 패망에 이르기까지 나치가 저지른 범죄 행위등 당시의 상황이 주제별로 설명되어 있고,
전시 장소는 니더키르히너 슈트라세 8번지이다. 이곳은 나치의 비밀경찰과 친위대가 있었던 곳이다.
1961년부터 1990년까지 연합군과 외국인, 외교관, 여행객들이 동 베를린과 서 베를린을
드나들 수 있었던 유일한 관문, 체크포인트 찰리(Check Point Charlie).
이곳 검문소의 주요 업무는 서독의 연합군이 동독으로 들어가는 것을 기록하고,
동독에서의 체류지를 조사하는 것으로 외국인 여행객 역시 이곳에서 조사를 받았지만,
동독에서 서독 쪽으로 나올 때는 검문을 받지 않았다.
소련 군인의 사진이 걸려있어 동독과 서독의 경계구역을 알려주고 있다.
트라비(Trabbi)라는 별명을 가진 통독 전 동독의 자동차 트라반트(Trabant)의 전시장을 지나며...
독일 연방 하원의회 건물
건물위에 베를린 주 (곰)기가 걸려 있다. 아래로는... 유럽연합기,독일기 베를린 주기다.
하원의회 건물 앞 괴테의 동상.
특별한 컬렉션 없이 전 세계에서 주목 받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기획 전시하는 마틴 그로피우스 바우(Martin Gropius Bau) 미술관
테러의 지형 게슈타포 본부는 통일 후,이들이 벌려놓았던 참상과 잔악함을 후손들에게 교육하기 위해
박물관이 조성되었고 본부 바로 옆에 있었던 약80m 가량의 장벽도 허물지 않고 남겨두어 전시 공간으로 쓰고 있다.
장벽의 위 부분이 둥글게 마감 되어있다.
동 베를린 사람이 담을 넘으려고 저 담을 짚어도 부질없다.
잡을 수 없도록 둥글게 마감한 것이다. 잡으려 해도 미끄러지게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ㅠㅠ
장벽 아래에선 제1차 세계대전(1914~1918)과 제2차 세계대전(1939~1945)사이 전간기(1918~1939)
1933년 히틀러를 중심으로 한 나치 독일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동독 구역이었던 독일연방 하원의회와 서독 구역이었던 마틴 그로피우스 바우 미술관 사이 도로에 남아있는 베를린 장벽의 흔적들..
28년간 장벽이 설치되어 있던곳..
우리나라도 빨리 통일이되어 판문점 공동 구역에서 요로콤 두 발을 내밀고 사진 찍어 보았음 좋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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