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유럽or발칸/독일

7일차-1...베를린장벽(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1961년 동독 정부가 베를린을 동서로 분리하기 위해 만든 장벽으로 ,

한때 생활 물자를 비행기로 공수해야 했던 유일한 자본주의 지역 "육지의 섬"서독,

동독에선 파시스트 보호벽(Antifaschischer Schutzwall)이라고 불렸던

그 냉전의 상징이자 분단의 상징으로 남아 있는 베를린 장벽(Die Berliner Mauer, Berlin Wall).

1989년11월9일 장벽은 무너지고 다음 해인 1990년 선거를 통해 분단 41년 만에 독일은 통일되었다.






일정에는 분명히 잡혀있는 곳이었지만,

괜스레... 안 데불구가면 어쩌나 하고 조바심을 내며 왔어...

창밖에 짠!!!하고 나타난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오기전엔 왜 그렇게 궁금하던지...ㅋ

일행모두 살짝 흥분한 상태... 자리에서 일어나 카메라에 담기 여념이 없네...ㅋ

아!!! 이 그림이 보인다 ...보여~~~

이스트사이드 갤러리(East Side Gallery)

1979년 레오니드  브레즈 네프(Leonid Brezhnev), 전소련 공산당 서기장과 에리히호네커(Erich Honecker)동독 서기장  "형제의 키스"라는

벽화를 비롯한 21개국 118명의 젊은 예술가들이  그린 105개의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는 1.3km길이의 베를린 장벽.



부지런히 버스에서 내려서 맞은편 쪽 갤러리를 바라다 보고 있어.

다른편도 한번 바라다보며 건널목 신호를 기다리고 있넴.



드뎌 본격적인 갤러리 감상 시작...^^

감상이랄것 까지 있나?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느라 정신이 없드라구...ㅋ






















갤러리 중간 지점에는 이러한 상점이...

버스 내린곳을 한 번 바라다봐 주고...

반대편 갤러리로~


이번엔 이쪽으로 함 가볼까?






주어진 시간이 짧았기에...

눈에 띄는 사진을 찍고 나서, 인증 샷!찍고...바쁘게 다음 일정지로...

바쁘다 ...바뻐!ㅋ

같은 분단국가이기에...

 가장 큰 관심이 가는 곳일텐데...이렇게 잠시 들러 휭허니 돌아보고 가니

와서,돌아 보았다는 기쁨은 있지만... 모두들 또 아쉬움만 가득이다...

아쉽네...아주 마~~~이.


우리에겐 복잡한 문제이지만 ,일단은...부럽다아~~~


장벽과 벽화의 복원과 주변정비 작업이 끝나 번듯한 기념관을 통해

점점 잊혀져가는 "분단의 비극"과 '통일의 감격"을 생생하게 다음 세대에 전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