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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or지중해/프랑스

카르카손의 요새속의 요새 콩달 성(3)









선물용품 매장을 지나며 관람 시작.



영상물을 보여주는 곳도 있고...







3시가 조금 안된 시각에 이 곳의 풍경은 이러했다.

"해 질 무렵 빛을 받아 황금빛으로 물드는 성벽과 탑의 스카이 라인은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이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

크고 작은 탑들의 이어주는 성벽과 성 밖의 풍광 또한 아름답기 그지없다.

먼 발치로 성안에서 무슨 작업을 하고 있는진 모르겠으나,

숨을 죽이고 조심스레 줌을 당겨 찍어 보았다.






성벽안에는 성당과 옛 도시가 세월의 흐름을 잊은 듯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중세 도시로서의 운치를 더 해 준다.


콩달 성의 특징인 목조회랑.

유사시에 이 회랑을 불 태우거나,철거해서 적의 침입을 막았다고...





성안을 나와 성벽을 돌라치면 불어오는 바람이 장난이 아님...ㅋ

이제부터는 박물관인듯...







돌로 만든 포탄도 보이고...

















이 것으로 일정중 계획하고 있었던 네곳의 성 투어가 끝~

이제는

 남 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기만 하면 되는 일정만 남았다~


처음으로 

싱그런 주변 분위기속에 숨겨 놓은 듯한 성...샹띠이 성의 아름다운 모습과 엄청난 규모에 놀랐고,

여인들의 이야기가 못 내 궁금해서 집에 오자마자 폭풍 검색을 하였던 쉬농소 성...ㅋ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앙부아즈 성.

이 성은 검색을 하다보니 다빈치와의 이야기도 흥미진진했지만

지나간 역사속의 끔찍한 이야기가 충격적이었고

대단한 규모의 성이 한쪽 귀퉁이만 남아져 있다는 사실에 아쉬웠어...

마지막으로, 문제의 콩달 성~

우리가 성벽을 걸어보고 바라다 볼 때도 중세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소중한  성이라 느꼈지만

다녀 오고 나서 이 성에 대해 알아 갈 수록 역시나! 대단한 성이라고 인정!ㅋ 

유럽하면 성당이나 성 방문이 살짝~ 부담스럽다고들 하는데...

성 투어는 좀 다른것 같아 흥미로웠다.

특히, 다녀와서

이 성들에 얽힌 이야기를 마치 옛날 이야기를 듣듯이 읽어 내려갈때

재밌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면서...

또 다른 여행의 재미에 푹~빠졌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