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최초로 4세기에 세워진 스베티츠호벨리 수도원

 

 

오늘날에도 성찬 전례에 있어서 가장 경애받는 장소 가운데 한 곳으로 남아 있는 

스베티츠호벨리 수도원은

트빌리시의 삼위일체 성당 다음으로 큰 규모이다.

므츠헤타 도시 중앙에 있으며, 수도 트립리시 북서쪽 20km 지점에 위치하고,

예수의 외투가 묻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베티츠호벨리 수도원의 '스베티'는 '기둥' 을 의미하며,

'츠호벨리'는 '삶을 주는, 살아있는'을 의미한다.

이 수도원을 포함한 므츠헤타 전 지역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1세기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힐때

마침 조지아인 '엘리야'가 예루살렘에 있었다고 한다.

'엘리야'는 골고다에 있던 로마 군인에게 예수의 옷을 사서 조지아로 가져왔다.

고국으로 돌아와

누이 '시도니아'를 만났는데

 예수의 옷에 그녀의 손이 닿자 감정이 격해지며 즉사하고 말았다고 한다.

예수의 옷이

그녀의 꼭 쥔 손에서 떨어지지 않아 함께 묻었다.

예수의 옷과 '시도니아'가 함께 묻힌 묘소가

수도원에 보존돼 있다.

 

그후 묘소에서

커다란 삼나무가 자라났고,

 '성 니노'는 교회를 짓기 위해 삼나무를 베어 일곱 기둥을 만들도록 했다.

그러나

기둥들이 갑자기 사라져

 '성 니노'가 밤새 기도한 다음에야 나타났다고 한다.

게다가

 기둥에서

사람들의 질병을 치유해주는

성스러운 액채가 흘러나왔다고 전해진다.

 

조지아어로

'기둥'을 의미하는 '스베티',

'삶을주는 또는 살아있는'이라는 뜻의 '츠호벨리'해서 스베티츠호벨리가 이 수도원의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수도원 내부는 그다지 넓진 않으나

천장이 매우 높았고,

신도들이 앉아서 기도를할 수있는 의자가 없었다.

 

 

 

 

 

 

예수님의 수난을 프레스코화로 그린 그림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 대제와 황제의 어머니인 헬레나의 초상화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313년 밀라노 칙령을 선포하여 그리스도교를 국교로 공인하였다.

 

 

 

 

 

수도원의 예배소.

 

 

 

 

이 성당은 조지아 왕들의 즉위식 장소였을 뿐만아니라

그들의 묘소이기도 했다.

제대 앞쪽으로 다 합쳐 여섯 묘소만 발견되었지만

열 명의 왕이 이 지점에 묻혔다고 한다.

사진은 수도원 외곽 성벽을 구축한 에레클레 2세의 묘소이다.

 

 

 

 

 

 

 

 

 

 

 

 

 

 

 

 

엘리야의 누이 사도니아가 예수의 성의와 함께 묻힌 장소.

 

 

 

 

 

 

예수님 달리셨던 골고다 성 십자가 일부.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조지아로 사제를 파견하며 함께 보내온 십자가 나무

성불 중의 성물이다.

 

 

 

 

 

 

 

 

 

 

 

 

 

아름다운 성당.

11세기 이 수도원을 건축하였던

 건축가 아르사키스제는 다른곳에서 이런 걸작을 만들지 못 하도록

도끼로 손목을 잘렸다는 일화가 전해 온다고...

 

 

 

 

 

 

 

 

 

 

 

옆서사진.

스베티츠호벨리 수도원은 요새로서의 기능도 했다.그래서 사면이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