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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3국/조지아

다비드가레자 동굴 수도원.

 

 

 

 

 

시그나기와 같은 카헤티주에 속하며 아제르바이잔 국경과 바로 접해 있다.

 

초기의 기독교 문화를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고,조지아인들에게 평생 꼭 한번은 와 봐야할 성지인

다비드가레자 동굴수도원은

6세기에

조지아를 찾은 13명의 앗시리아 수도사중 한 명인"성 다비드"에 의해 창건되었고,

대부분 10세기에서 13세기 사이에 지어졌다.

 

우리가 방문한 라브라 수도원은

이 곳 15개의 수도원중 처음으로 지어진 수도원이며

유일하게 지금까지도 수도승들이 수도하는 동굴로 유명하다.

 

 

 

 

 

앗사리아 수도사들이

다비드 가레자 동굴로 가기 위해 걸었던 기나긴 길을 차창으로 바라다 보며 이동한다.

 

 

 

 

 

 

 

 

 

 

 

 

 

 

 

 

 

 

 

 

 

 

 

 

 

 

 

 

 

 

 

 

 

 

 

 

 

 

 

 

 

다비드 가레자 동굴 수도원은 크게 둘로 나뉘는데..

이 곳은

우리가 방문한 라브라 수도원 입구이고,

 최근 두 나라의 정치적인 문제로 아쉽게도 방문 불가인  우다보노 수도원은

아제르바이잔 국경 경계선에 인접해 있다.

 

능선에 올라 먼 발치로나마, 내려다 보기만 하여도 덜 아쉬웠을 것이다...ㅠㅠ

 

 

 

 

처음엔 아무런 장비도 없이 뾰족한 돌멩이로 암석을 쪼아서 만들었다고...ㅠㅠ

 

 

 

 

 

 

 

 

 

 

 

 

 

 

 

 

 

 

 

다비드 가레자의 묘.

 

 

 

 

 

 

 

 

 

 

 

 

 

 

 

 

 

 

비가오면 이렇게 바위를 쪼아 만든 물길을 타고 빗물 저장고에 저장된다.

 

요 암석 옆길을 타고 언덕위에  올라서면  아제르바이잔 국경이 보일텐데...

그리고,우다보노 수도원이 보일것이다.

 

 

모셔온 사진1,2,3.

위에서 내려다 본 라브라 수도원 전경.

 

 

 

 

아제르바이잔을 바라보고 있는 우다보노 동굴 수도원의  프레스코화.

 

 

 

 

 

 

 

 

 

 

 

 

 

 

 

 

 

2시간여를 이동해 호텔 도착후...

자유식으로 석식.

 

같은 성당엘 다니는 세쌍의 부부팀께서

우리부부에게 저녁식사를 함께 하러 가자고 해셔서

넘나~

고마운 마음에 선뜻 따라 나섰다.

트빌리시에서 한식을 잘 하는 집은 예약이 꽉차서 더 이상 손님을 받을수 없다~하여

궁여지책으로 찾아간 한식당.

그런데,

이것이 신의 한수였다.

 

해외에 와서 한식을

이렇게 맛나게 먹어 본 몇 안되는 기억중 한 곳...ㅋ

"모꼬지"라는 조그마한 한식당을 찾아가는데,

 

5/26일이 조지아 독립일로 벌써부터 트빌리시 중앙 광장은  도로를 통재하며 준비중이라 퇴근길 정체까지 겹쳐 심각하다.

두대의 택시를 타고 정체된 도로를 피해

우회를 해서

구시가지 좁은길을

오르락~내리락~

구불~구불~ 돌아~돌아~

꺼이~꺼이~ 불안~불안~하게 찾아 갔는뎅~

먼저 도착하신 분들이

쎈쓰있게

주문해 놓은신

시원한~김치찌개와 된장찌개,두루치기,비빔밥등...

환상 그 자체!!!

 모두 대만족!!!

만세!!!ㅋ 

 

 

 

좋은분들과 함께 한 성찬이었다.감사합니당~

 

모꼬지 사장님께서

호텔까지 데려다 주시며,야간 투어까징...ㅋㅋㅋ

모두 다 감사한... 행복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