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헤티 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는 곳이 시그나기 마을이다.
푸르른 계곡을 내려다보는 예쁜 언덕에 자리한
이 마을의 건물들은 18세기~19세기에 세워진 건축물들이고
시그나기 주변지역은 1975년부터
조지아의 역사지구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고...
'사랑의 도시'라고 알려진 시그나기는 주민의 숫자가 3000명의 작은 도시이다.
사랑의 도시라고 명명된 뒤에서 시그나기 인근의 마을 출생인 조지아가 낳은 화가
니코 피로스마니(1862~1918)와 그가 사랑한 프랑스 출생의 여배우 마르가리타와의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백만송이의 장미"의 배경이 바로 이 곳이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민요인 줄 알았던 "백만송이의 장미"는 라트비아의 작곡가가 작곡한 곡에
러시아의 시인 안드레이 보즈넨스키의 시를 붙혀 러시아의 가수가 노래를 하였다고 하였는데,
그 노래의 주인공이 바로 이 곳 시그나기 출신이라고 ....
전사의 벽...
2차 세계대전 전쟁 때에 강제로 징집된
조지아 군인들의 희생자 명단과 도망을 못 가도록 쇠사슬로 묶어 두어서 총알 받이로 희생된
영혼을 기리는 쇠사슬 부조가 시그나기 중앙 광장에 새겨져 있다
시그나기 출신의 유명한 철학자 솔로몬 도다쉬빌리.
교회의 첨탑과 마을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이었다.
너무나 아름다워서 여러 각도에서 찍어 보았다.
현지가이드 마리와 둘레가 약4km인 시그나기 성벽일부 구간 걷기.
마을로 연결되는 성문
아름다운 풍광에 못지않게 관광객표정들이 너무나 행복해 보여서 아름답다.
왕진을 가는 의사 조형물.
시그나기 골목 산책후
호텔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
주차장부근 밴치에서 하려했으나,다른 팀들도 여기서 식사를 했는지?
음식을 얻어 먹으려 몰려드는 개떼들이 무서워
버스안에서 까먹고 출바알~
'코카서스3국 > 조지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지아 최초로 4세기에 세워진 스베티츠호벨리 수도원 (0) | 2019.08.09 |
---|---|
므츠헤타 절벽위의 즈바리수도원 (0) | 2019.08.09 |
다비드가레자 동굴 수도원. (0) | 2019.08.08 |
시그나기 보드베수도원 (0) | 2019.08.07 |
조지아 국경 와이너리 방문. (0) | 2019.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