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큐펠산의 날머리를 나와 조금 걸으니
아름다운 키르큐펠포스 2단 폭포가 한 눈에 들어온다.
다시한번 바라다보고...숙소로 향한다.
하이킹을 떠나기전...
참석을 안 하는분들에게 저녁에 먹을 쌈 야채와 삼겹살 구입을 부탁하고,
출발을 하였는데...돌아와 보니,
벌써~ 깔끔하게^^ 손질해서 준비해 놓으셨다.
모처럼...^^
쌀밥에...^^
대장이 바리바리 싸 가지고 온 김치와 젖갈, 밑반찬...
그리고,삼겹살~ㅋ
일행들과 저녁식사를 한 뒷 처리를 마치고,
잠시 앉아 이야기를 하다...숙소에 올라오니 저녁11시.
숙소옆 계단 통로로 나가서 바라다보니 드뎌!일몰이 시작된다.
11시가 넘어야 비로소 밤이 시작되는 곳.
환상...^^
하늘도...
건물도...
사람도...
모두~모두~ 핑크...^^핑크...^^
황홀한 밤이다...
난간에서 찍던 짝꿍은 1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카메라와 다리를 짊어메고 선창가로~에궁...
선창가에서 찍은 일몰풍경...
키르큐펠산이 화염방사기 마냥 불을 내 뿜는 듯...
24시가 넘어야 해가 지는 곳...
선창가에서... 대장과 만나 둘이서 열라 찍기를 30여분...ㅋ
그때서야 유럽 여행객들은 핑크^^핑크^^ 분위기에 푸욱~ 젖어
모두모두 일몰을 즐기러 밖으로 나오기 시작하고,
내일 또 다른 일정지로 떠나야만 하는, 짝꿍은 아쉽지만 꼬릴내리고... 아이슬란드의 짧은 밤 속으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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