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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or 발틱/아이슬란드

여행 마지막날은 블루라군이 최고!!!












































아이슬란드에서 미군이 철수하기 전,

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케플라비크 공군의 숙소 단지를

호텔로 바꾼 BB hotel 내부...

군인 가족들이 살았던 가정집이어서 널직널직하다.

레스토랑 가는 길엔 이러한 풍경이...



캬~~~

공군들의 음식점이었던 레스토랑의 피자 한 판의 감격의 비쥬얼~끝판왕!!!


어렸을적,

우리네 밥상이었던... 알미늄 쟁반 크기의 피자가 일인분인 듯!!!

실감이 나나???

이 피자를 보았을때,

이 물건이  일인분이라는 것이 당췌 인정이 안 돼...

옆에서 먹는 현지인들을 유심히 지켜보니,

정말로,

 한앞에 .한 쟁반씩을 놓고는...일행들과 웃고, 떠들며...다 먹어 치우눈뎅~

삽시간이더라궁...으헐헐~

동상이 시킨 이 피자를...

우리는,몇몇이  나누어 먹고도 남아서, 세 조각은 포장을 해서

다음날 뱅기안에서... 다시 셋이서 ,아구아구 먹어 치웠다.ㅋㅋㅋ


차디차게 식은 피자도 그 맛이 엄청나!!!ㅋ

그러니 생각해 봐~

뜨거웠을땐 어쨋겠어!!! 어쨋겠냐구???ㅋㅋㅋ


우리가 주문한 수테이크~

말해 뭐해!ㅋ

느므~느므~ 배가 불러... 바로, 호텔로 가서 잘 순 없겠더라구~

배도 부르고...마음이 뒤숭숭해서뤼~


짝꿍과 이 이야기...저 이야기를 나누며, 동네 산책을 하고

아쉬운 마음과 뿌듯한 마음을 한 아름안고, 아이슬란드의 마지막밤을 보내고...

04시:00에 셔틀버스로 공항으로 이동하여

07시30분에 레이캬비크 국제공항을 출발!하는데...집에 가기싫더라궁~ㅋ


레이캬비크 공항서 아침으로 생선초밥을..

밥도 연어도 입에서 샤~르르르~~~~~아흐!ㅋ

13:50 헬싱키 도착후 환승수속,*비행시간 3 시간 20분.

17:30분 헬싱키 출발~

헬싱키공항에서 김치라면으로 시원하게~ 점심식사를 하고...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에 오르다.



정녕! 우리가 이 곳을 다녀왔단 말인가???

이스트 피요르드지역에 산재한 아이슬란드 특유의 빙하호수와 피요르드지역.


이곳에서 외쿨살론 빙하호수 크루즈를...

엄청나게 커다란 다이아몬드를 선물받고 낑낑대며 사진찍은 곳..ㅋㅋㅋ

푸른초원위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폭포 셀랴란드스를 비가 오는 가운데 바라다보고...

무지개와 함께 하지 못해 마냥 아쉬워했다.

아이슬란드 서부지역...

아이슬란드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아쿠레이리로 이동해서 시내투어를 하고,

태국 음식점에 들어가서 허기진 배를 채우고...ㅋ

대장이 맛집이라며 설명을 했는데~

역쉬나!!!

바삭^^바삭^^튀겨 나온 새우튀김이

을마나 맛이 있던지...ㅋㅋㅋ

그리고, 오랫만에 먹는 고슬~고슬~한 하얀쌀밥!ㅋ


점심식사후, 이어진 달비크 고래 관찰투어...

흑등고래와 각종 고래를 만날 확률...99%를 장담한다고 큰소리쳤던~투어를

추위에 떨며, 애꿎은 바닷물만 째려 보다가

배에서 내리니

얼마나 허~하던지...ㅋ


아마도... 바르마힐드에서 토종말도 만났자??? ㅋ

.

.

.


아이슬란드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만을 가슴에 가득안고 내려섰던 비행기 트랩...


내내...

편안한 마음으로 바라다보던,

아름다운 모든것들을...이 곳에 그대로 남겨둔 채,

이제는,

아쉬움만을 가득 안고 트랩을 오른다.



올 여름내~

아이슬란드에서 벗어나질 못 할것 같다고... 생각하곤,혼자 웃음짓는다.


보약과도 같은 촉~촉~하고, 싱그러운 무공해 바람과

벌판을 가득~가득~ 이름모를 잔잔한 들꽃들의 향연...

달려도...달려가도...

 끝이 없이 펼쳐지는 상상밖의 엄청난 규모의 빙하들...


유럽에서 가장 크다하는 바트나외쿨빙하와

발단부의 스카프타펠외쿨빙하  전망대에 서서... 무심코, 내려다 보았을때...

 내 눈을 의심할 정도로 황홀했던 풍광~

순간,숨이~숨이~ㅋ

유유히 떠 있는 유빙들을 품은

환상적인 빛을 받은 빙하호수를 바라보다 숨도 못 쉬고...ㅋㅋㅋ


이 모두가 잊을수 없을거다!

바라다 보기만 해도... 그 자체가 황홀했다!


가는곳마다 펼쳐진... 꿈속같기만 했던 신들의 정원들과

란드만날라우가르 하이킹을 하며

산악지대에 침전된 미네랄이 만들어 내는 다양한 색깔의 환상적인 지형.

이 모두가 잊을수 없을거다!


블루라군에서 시원하게 온천을 하며 여행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가는 비행기에 앉아 있다.


마지막으로 두가지...

귀엽고 예쁜 퍼핀앵무새와

 좋은날... 아름다운 폭포와 함께하는 아이슬란드표 쌍 무지개를 못 본것이 못내...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친절했던 여행친구들과

별 탈없이...

건강하게...

모든 일정을 소화한 것만으로도, 너무나...감사한 여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