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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우즈베키스탄

부하라,시토라히 모히호사(마지막 왕의 여름궁전)

 

 

달의 모양을 한 별의 왕궁이라는 뜻으로,

시내에서 오곽쪽으로 3k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

 

부하라의 마지막 왕인 알림-한 왕의 사치스러운 별장으로

"여름 궁전"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집회실,별궁,하렘등 여러 건물이 있고,

궁전 가장 깊숙한 곳에는 하렘과 하우즈(연못)가 있는데,

왕국의 마지막 왕으로써 사치가 어느 정도였는지를 알 수 있는 일화가 전해진다.

 

어느 날,

왕은 하우즈에 물을 가득 채우고

하렘의 후궁을 그날 밤 상대로 정했다 한다

현재 하렘 건물은 수를 놓은 장식품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식사를 한 레스토랑.

 

 

 

또 수박 먹으러 와써용~ㅋㅋㅋ

 

 

 

목화밭옆으로 수로에 물이 시원하게 흐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농작물인 목화...

 

 

 

부하라의 첫번째 일정지...시토라히 모히호사 (여름궁전)도착.

"동화의 도시"라는 별칭을 가진 부하라.

부하라라는 단어의 어원은 불교의 절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에 나왔다고 한다.

때문에 부하라는 성지로 여겨지기도...

 

***부하라는 중국과 서역을 잇는 실크로드의 주요 오아시스였다.중국의 비단과 인도의 모직이 이 곳을 통해 오갔으며,아직도 부하라에서는 그 흔적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고...2,50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오래된 도시이며,중앙아시아 중세도시 가운데 중세 도시의 모습이 거의 완벽하게 보존된 예로 꼽는다고...

 

부하라 시내를 걷다보면, 지붕이 없는 박물관을 걷는 기분이 들어"박물관의 도시"라고 불리기도 한다.중앙아시아 최대 이슬람 성지로서도심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이 여름궁전.

 

 

 

 

 

 

 

 

 

 

 

 

 

 

 

 

 

 

 

 

 

 

 

 

 

 

 

 

 

 

 

 

 

 

 

 

 

 

 

 

 

 

 

 

 

여름궁전의 연못...

 

왕은 테라스에 앉아서 하우즈(연못)에서 궁녀들이 물 놀이를 하는것을 지켜보다가

마음에 드는 궁녀에게 사과를 던져 간택했던 장소라눈뎅~

믿거나...말거나...

 

 

 

 

 

숙소로 돌아와서 잠시 휴식후,

 2,500여년전의 고대도시 구시가지 골목길을 걸어가 전통공연을 보며 저녁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