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벽 높이가 16~20m,약 12,000평의 넓이에
둘레가 3km정도에 이른다고 하는 부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웅장한 건축물.
커다란 성이라는 뜻을 의미하는 아르크 성채는
암릉지대위에 쌓은 견고한 외성으로
7세기초 건설되었으나... 몽골,투르크등의 침략으로 파괴될때마다 재건하기를 반복하다
망기트왕조(1747~1920)시대에 현재의 모습으로 재 건축되었다.
전투 비행기의 폭격으로 폭파를 당해서 앞쪽부분만 조금 남아 있는 이 성은,
5세기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러시아에 의해 멸망할때까지
부하라 왕이 실제로 거주하던 성이었다고...
성안에는 왕궁,사원,감옥,마굿간,조폐고등이 있었으나,
지금은 흔적만 남았으며...
대부분 박물관으로 개조되어 관광객을 맞고 있다.
감옥도 있고 박물관이 있는 회랑을 지나고 있어.
회랑을 나오니 모두들 더위서 쉬고 있는 관광객들...ㅋ
광장안쪽으로 걸어가니...
쥬마 모스크락하는 나무기둥이 있는 건축물이 나타나넴~
쥬마 모스크는 망가트왕조 이전인 17세기에 건설된 모스크인데
1920년 러시아 침공 당시 포격에도 원형이 대부분 살아 남아 있는 소중한 유물이라네...
안으로 들어가니 이렇게 화려한 내부가 기다리고 있었어.
특히,천장과 기둥이...
지붕을 떠 받치고 있는 거대한 나무 기둥에 새긴 조각들이 정교하며,
특히,아름답게 기둥의 상부를 장식한 무카르나라는 조각 디자인이 눈에 띄인다.
무카르나는
모하메드가 종유석으로 가득한 산의 동굴에서 신으로 부터 코란을 받았다는 것을
상징하는 종유석 모양을 나타내는 입체 조각 디자인이라한다.
한편에 위치한 "미흐라브"라고 하는 아치형의 감실.
"미흐라브"는 모스크의 사방 벽 가운데 무슬림들이
예배를 드리는 방향인 키블라,즉 메카방향을 나타내는 장소이다.
쥬마 모스크를 나와 다른 장소로이동중...
성 내부는 물론 복원된 건물들이기는 하지만,
다양한 시설물들이 있었는데...
각 건물들은 옛날 모습 그대로... 이처럼, 좁은 골목길에 의하여 연결된다.
아마도...그 옛날,
성 내부에 외적이 쳐 들어 오더라도 방어가 가능하도록 그리한것이 아닐까?에 한표!
성문입구 전망대.
다목적 광장으로 들어서는 입구.
바로 옆에서 금속조각을 하여 판매하고 있는 남자어린이가 있어 찰칵!
정면으로 왕의 대관식이 거행되었던 의자가 있다.
1920년 러시아 포격당시
지붕일부가 무너져 내린 상태에서 왕의 즉위식이나 외국사절 접견이 이루어 졌다고 한다.
'중앙아시아 > 우즈베키스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하라의 상징물 칼란 모스크와 미나렛 (0) | 2020.01.13 |
---|---|
부하라- 볼로 하우즈 모스크 (0) | 2020.01.11 |
부하라 ..차슈마 아유프의 묘. (0) | 2020.01.10 |
부하라 ... 이스마일 샤마니의 묘. (0) | 2020.01.09 |
부하라... 4개의 미나레트라는 뜻을 가진 챠르 미나르 (0) | 2020.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