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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우즈베키스탄

부하라- 볼로 하우즈 모스크


건물 입구에

호두나무와 느릅나무로 된 20여개의 조각 기둥이

테라스(18세기초에 덧 붙여지은 것이라 함)를 떡!허니 버티고 있는 볼로 하우즈(연못)사원은

1712년 아부 파유드 칸이 어머니를 위해 세운, 특이한 모습의 모스크이다.






아르크성의 쥬마 모스크와 흡사한 정면 모습.



기둥들의 상부에 무카르나라는 버섯모양의 조각이 아름답다.

무카르나는

모하메드가 종유석 가득한 산의 동굴에서 신으로부터 코란을 받은 것을

 상징해서 조각을 한  입체 디자인이라고...





볼로 하우즈 미나렛이 지어진지 200년 뒤인 1912년에 세워졌다 함.





사막 더위에 지칠대로 지친몸으로 들어 갔는데...

정신이 번쩍!

파란색 타일에 푸른 조명을 해 놓아서,분위기가 신비롭기도 했지만,넘나 시원해보인다.



신비롭고,시원함에...모든분들이  앉아서 편안한 자세로... ㅋ


이 사진을 촬영하다 짝꿍은,

갑자기 불어오는 돌풍에 모자와 선스라스가 그만 연못에 풍덩~!

모자는 가벼우니 물위에 떠 있었고,

선그라스는 야속하게도 뺑글뺑글 돌면서 물속으로~속으로~

넘나 맘에 들어하는 선그라스와 이렇게 작별을 고하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