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하니드 왕조(990~1138년)의 이슬란-한 지도자가 1127년 세운 미나렛(이슬람 사원의 일부를 이루는 첨탑)으로
"높은 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부하라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높이가 46m가량의 미나렛은 사기 타일로 꾸며져 있고,
미나렛 옆의 칼란 사원에서는
한꺼번에 만 명이상이 기도할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고....
칼란 미나렛은 커다란 2개의 돔이 눈에 띄는 "미르- 아랍"이라는 신학교와 접해 있다.
우뚝 솟은 칼란 미나렛의 우측에 칼란 모스크...좌측으로 미리 아랍 메드레세.
먼저 오른쪽 칼란 모스크부터~
칼란 모스크에서 바라다 본 미르-아랍 메드레세.
미르-아랍은 아직도 신학교 역활을 다 하고 있으며,
칼란 미나렛과 칼란 사원,그리고 호화스러운 신학교는 한데 모여
보이-칼란 이라는 웅장한 앙상블을 이룬다.
중앙으로
1127년 건축되어진 높이 46m의 부하라의 상징인 칼란 미나렛.
징기스칸이 이 지역을 점령하고
모든 건물을 파괴했는데...이 탑만은 파괴하지 않았다고 한다.
징기스칸이 이 탑을 올려다 보는 순간
바람이 불어 모자가 땅으로 떨어져
징기스칸이 이 모자를 주우려 허리를 굽히게 되었는데...
징기스칸은
자신의 머리를 숙이게 한 탑이라하며, 파괴하지 말라고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미르- 아랍 메드레세.
미르- 아랍 메드레세 안으로~
옆으로 나아있는 통로의 모습.
이 통로를 걸어서 공간 끝까지 걸어가 본다.
징기스칸이 부하라를 침략했을때(1220년)
희생된 700여명의 소년들을 기리기 위해 세운 추모탑이라고...
호텔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칼란 모스크와 미나렛 주변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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