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은 이렇게나 눈이 부시게 화창한데 말이야~
집안에만 있다고.
청정구역인 우리동네도 코로나 바이러스를 피하질 못하고
확진자 발생!
집콕만 하다보니 외식도 못하고
사우나와 헬스장도 못가고
당췌
어딜 나 다닐수가 있어야 말이지.ㅜㅜ
미장원도 못가서 백발되기 일보직전이구...
파마도 못해 머리카락은 뒤로 묵여 어딘가로 분노의 주먹질을 하고 있구...
우리네 1년이 젊은사람덜 10년하구 맞 먹는다던뎅~
뭐 이런 기가막힌 세상이 올줄 꿈에서나 생각했을까?
아까분 세월만 이렇게 죽이구 있네구랴~
햐~~~
소소했던 일상이 너무나도 그리웁구나~~~
하얀 눈길이 백색 도화지 같아서...이렇게~저렇게~ㅋ
우리보다 몇년 선배인 동네 형님이
학교다닐때 식목일이면
이산,저산 다니며 낙옆송을 많이 심었다 했다.
5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나니
경제적 가치가 있는 울창한 원시림이 되어서
이렇게 간벌을 해 가는구나~
간벌한 나무밑둥 사이사이엔
1~2m 정도로 꽤나 많이 자란 아기 낙옆송이 잘 자라고 있다.
산에 와서 먹는 컵라면은 왜? 글케 맛나는지...ㅋ
상큼하게 신선한 바람과 따끈한 햇살이 너무나 좋와~~~
눈위로 어지럽게 난 자동차 바퀴 자국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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