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아이아에서 관광도하고~회포도 풀며,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이른 시간에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난다.
엘 찰텐에서와 같이 추억이 깃든 장소들을 다녀 보고, 새로운 동네도 다녀보니~
한번도 오기 힘든 우수아이아엘 두번째 와서
이렇게 돌아다니고 있다는것이 너무나 신기방기했고
우수아이아 시내가 전에보다 좀 더 활기찬 도시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
와~~~눈을 뗄 수가 없네~우수아이아의 새벽풍경!
이거~이거~ 어떻할거야 ~^^ㅎ
너무나 아름다워서 감탄에 감탄을 하며,
이 모든것들을 가슴속 깊이~ 깊이~ 차곡차곡 담아간다.
실제보담은 훨 못하지만...이 풍경도~^^ㅎ
드디어 우수아이아를 떠난다.
몸은 떠나 마지막이지만,
맘속 깊은곳엔 이 아름다운곳에서 느낀 여러가지 추억들을 차곡차곡 쟁여 가지고 간다~^^
보고 싶을때...생각이 날때...꺼내 볼께~^^
잘 보구,잘 먹구,잘 지내다 간다구~
이번 여행 일정중에서
가장 편안하구, 안락하게 즐길수 있는 멋진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착.
역쉬,아름다운 도시~ㅎ
그런데 수 많은 나무가지가 비틀려 부러진 상태이다.
얼마전에 입은 태풍 피해라 한다.
비행장 옆으로 240km에 달하는,
물 맛이 좋기로 유명한 플라타 강이 흘러흘러~ 우루과이와 만난다.
차창밖 풍경을 바라다 보며~
5월광장으로 가는
7월9일 대로변에 위치한 4성급 숙소도착.
위치도 굿! 분위기도 굿!
게다가 이 호텔서 2연박이라는 사실!ㅎ
숙소에 짐만 내려놓고 바로 내려와
기대하고 기대했던 부에노스아이레스 한식투어 출발~~~!!!ㅎ
두꺼비식당과 향가 두 곳을 점찍고 왔는데,
우리가 첫 번째로 찾아 간 두꺼비 식당은 정식 출입구가 아닌지 입구가 너무나 이상해서 향가로~^^
분위기도~ 사장님도~ 깔끔하고 친절하다.
우리부부는 해물순두부와 고등어 김치찌게를 시켰는데,
고등어 김치찌게가 대에박~!!!
고등어 살과 잘 익은 김치를 밥에 썩썩 비벼서~ㅎ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ㅎ
밥상 공동체 유선생님은 난생 처음으로 뚝배기 불고기란 걸 주문했는데~
너무나 흡족해 한다.
그 이윤,
놀랍게도 맛있는 소고기 불고기가 뚝배기 그득하게 담겨 나왔다고라~ㅎㅎㅎ
전라도에는 뚝배기 불고기라는 메뉴가 없다고 하넴.
그 동넨 맛난 음식이 하도 많아서리 그런가보다~ㅎ
ㅎㅎㅎ
느므나 간만에 만난 한식이라서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사진을 찍을 틈도 없이 정신없이 다 먹어 치우고,
계산하고 나가는 길에 사진을 안 찍은것이 생각나~
광주댁,과천댁 두 부부가 잡숫는 테이블 음식을 찰칵찰칵!ㅎ
항상 음식에 진심인 이분들은 거나한 메뉴에 쐬주까지 깔끔하게 잡솼구먼~^^ㅎ
부에노스아이레스 한인타운 인도 블럭이~
눈에 익은 거리~눈에 익은 간판~!
안타깝게도~
전에 방문했을때 보담은 많이 쓸쓸해진 느낌.
이 동네 주민이신듯한 연세드신 내외분께 여쭤보니,
고국에서 삶을 마감하고 싶다고...
한국으로 간다면 얼마나 좋겠냐며 하시는 말씀이
코로나이후로 이 곳 상황이 급작스럽게 나빠지기 시작했다고...ㅠㅠ
택시잡기가 쉽지 않을거라는 향가사장님 말을 듣고,대로쪽으로 걸어 내려가는데,
한양식품 간판의 왼쪽 나무에 걸려있는 간판보구 택시 콜!
택시타고 호텔까지 무사히 왔다.ㅎㅎㅎ
호텔서 내려다본 풍경.
휴식후과일과 생수 구입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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