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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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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차-2.발리 따나롯 해상공원 점심식사를 하고 1시간30분을 달려 발리의 3대 절경 해상 공원 따나롯 일몰투어를 시작했다. 잠시 소나기가 쏟아지고 비를 피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중... 현지식으로 저녁식사를 한다고 했는데... 성황리에 영업을 하고 있는 발리 비빔밥집으로 왔다.ㅋ 신기하고, 반가운 마음으로 비빔밥을 주문하고 기다리는데...정말 손님이 많더라. 석식후 산티카 꾸다 호텔로 와서 달콤한 휴식~ 휴양지 발리에 왔으니... 난, 쉴꺼야~하고 나 혼자만 내일 일정 캔슬! ㅋㅋㅋ
10일차-1발리이동후, 봄나라님표 라면!!! 이젠산 블루파이어 트레킹을 안전하게 마치고 나니... 마음이 홀가분하고,또 하나를 해냈다는 뿌듯함이 행복한 아침이다. 9시에 여유롭게 체크아웃하고... 이제 발리로 떠난다~ 반유왕이에서 발리로 가는 페리호에 탑승하여 1시간 이동. 발리 도착후 이동중~ 점심식사할 장소에 앉자마자... 봄나라님은 소세지 멸치+김치라면을 끓이기 시작하는데 별써부터 냄새가 기가막히다. 봄나라님 수고덕에 모든분들이 코가 벌름벌름~^^ 발리의 멋진 해변경관을 바라보며 입에 짝~짝~ 달라 붓는 맛있는 라면을 땀을 뻘뻘 흘리며 먹으니... 더 이상 바랄께 없다.ㅋ 봄나라님 감사요~^^
9일차-2.이젠화산 블루파이어투어.3 내려올때는... 깜깜절벽이었는데,날이 훤하게 밝아진 길을 오른다. 엄청난 무게(약90kg)의 유황 바구니를 메고 오르는 작업자들을 보니... 참!산다는것이 이렇게 모질수도 있구나~하며 tv를 보았던 기억이 났다. 배낭안에서 과자를 꺼내 유황바구니에 넣어 주었다. 별 무게가 없는 배낭을 메고 가는 내가...나의 삶이... 감사하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짧은 시간에 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이 일을 한다는 이 분들은 몸에 나쁜 유황가스와 고된 노동으로 50세 안팍에 생을 마감한다고 대장이 그러네~ 그럼,모야? 이 기가막힌 일터에서 돈만 벌어놓고 간다는거야??? 정상으로 오르기까지 꽤나 여러번을 뒤 돌아서거나, 앉아서... 신비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탄을 하며 바라다 본다. 화산구로 내려갈때 처음으로 쉬..
9일차-2.이젠화산 블루파이어투어.2 유황광산을 떠나 잠시 오르다 아랫쪽을 내려다보니... 우리가 더듬...더듬거리며... 무서운 화산 분화구 속으로 저렇게 걸어 들어 갔었구나 ~ 희뿌옇게 먼 하늘부터 동이 터 오기 시작한다. 유독물질에 대한 경고문이 이젠 훤하게 보이네~ 이젠 유황광산도 발밑으로 보이고... 가스와 연기만 바람 방향에 따라 이리로~저리로~움직인다.
9일차-2.이젠화산 블루파이어투어.1 호텔에서 11/30출발. 버스로 1시간30분 이동해서 베이스캠프에 도착하니,새벽1시. 매표소가 아직 오픈전이다. 대장은 블루 파이어 관람할때 주의 사항을 주지시킨다. 분화구를 내려가 블루 파이어를 관람할때, 유황가스를 5분만 마셔도 정신을 잃을 수 있고 시커먼 색을 띄우는 유독가스는 일단 독 가스라 몸에 치명상을 줄 수도 있고 특히, 눈이 노출되면... 엄청 따갑고,눈물이 나기 때문에... 방독면을 쓰고 대장이 "가스!" "해지!"라고 외칠 때마다 우리가 취해야 할 행동과 사용법을 숙지시킨다. 기념사진도 찍고... 카이젠화산 화구호(높이 2,350에 위치.저수량 3,600백만m3) 세계유일순도 99,9%의 유황광산이 있다. 참고로, 카이젠화산은 2,799m.자바섬 알라스푸르오 국립공원내에 있다. 10분 ..
9일-자와티무르 출발해서 반유왕이도착하기... 반유왕이 숙소로 긴 시간 동안 이동을 시작하는데... 어제부터 이동 차량의 에어콘에 문제가 발생하였는지, 더운 바람을 불어 제끼니... 바깥 날씨도 쪄! 죽을것 같이 더웠는데, 에어콘에서 뜨끈^^뜨끈^^한 바람까지 나오니, 버스안은 짜증 제대로다...ㅠㅠ 길가에 위치한 정비소에서 고장난 에어콘을 고치느라 우리는 언제 끝날지 모를 이 작업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이렇게 맥놓고 앉아있다. 헐~ 오가는 오토바이만 고개가 돌아 가도록, 좌로...우로...바라다보며,땡볕에서 무작정 기다리고 있자니 이것도 아닌것 같아서 어디 에어콘 틀어 놓고 영업을 하는 레스토랑이라도 찾아서 점심도 해결할겸 움직여 보자고~ 이렇게 걸어가고 이써.ㅋ 다행이도... 꽤나 먼길을 꺼이꺼이 걸어가서 찾은 햄버거집. 문을 열고 들어가니,..
8일차-브로모화산 투어.4 정상에서 내려다 본 화산 분화구가 기괴하고, 신비로와 보여서 일까? 짝꿍이 서로의 꽃을 사서 분화구에 헌화(?)를 하자고... 휭허니~ 예쁜 꽃다발을 선택하고... 가네샤신을 가운데 뫼시고...무언가를 기원하고 팟으나...ㅋ 별 생각이 나질않아, ..... 걍! 공손한마음으로~ 인도의 힌두교 신화속에 등장하는 코끼리 머리를 한 신인 "가네샤" 힌두교 세 신중 하나이고, 인도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시바"와 부인 "파르바티"의 아들이다. 지혜와 행운의 신으로 알려져 있고, 특히 "사업의 신"으로 유명하다고... 시바와 파르바티 사이에 태어난 "가네샤"는 태어날 때 부터 코끼리 머리였던 것이 아니였다. 전해오는 재미있는 신화에는 어느날 히말라야에서 수행을 하던 "시바"가 오랫만에 집에 돌아왔다. 호기있게 문..
8일차-브로모화산 투어.3 저 멀리엔 화산재가 휘 몰아치고...아직 이른시간이라 쌀쌀하다. 천국으로 간다는 245계단을 오르기 시작~ 경사도가 제법이나! 너무나 특이하고,신비로운 풍경이기에 자꾸만 카메라에 손이 간다.ㅋ 오르고... 내려가는, 계단의 폭이 좁고 난간이 파괴된 부분도 있어서 위험도 하고 밑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이어질 경우에는 힘에 겹다고 쉴수가 없고... 무조건 위로~위로~계속해서 올라야 한다.ㅋ 마지막 계단을 끝으로 브로모화산 정상 도착! 여기가 천국이라네~ 정상에 도착해서... 커다란 분화구 둘레로 살짝 위험스레 난 길을, 오고가는 사람들을 피해 조심스럽게 걸어가며 끊임없이 분화구로 부터 올라오는 수증기를 바라다 본다. 이 화산이 활화산이라는 사실이 살짝 무섭지만 산 정상에 올라 가까이서 내려보니 깊은 땅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