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남아시아/라다크 or 카시미르

(27)
11일-2..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 와가보들... 전쟁까지 했었던 두 나라인 인도와 파키스탄 국경에서 벌이는 국기하강식 축제... 세계에서 하나뿐인 행사일 것 같은데... 은근히 부럽기도한 이 행사는 어떻게 이런 이루워지게 되었을까??? 궁금하기도 하면서 약간의 오버하는듯 한 퍼포먼스가 양념처럼 재치있게 가미된 신명나는 축제 한마당이였다... 남자와 여자가 따로 줄을 서서 입장한다... 앞에 떡허니 서 있는 인도 군인... 좋은 느낌이 바로 오는 분위기...ㅋ 요롷게 앞에 까지 가서 드리대는 아짐....ㅋ 잘 생겼다...잘 생겼다...ㅋ 실감은 안 나지만... 이 곳은 국경인 고로 제법 섬세한 몸 수색을 마치고 행사장으로... 이번엔 짝꿍에게 좋은 느낌이... 예쁘다...예쁘다...ㅋ 짝꿍도 역시 앞으로 다가가 드리대....ㅋ 머찌다... 신나는 음악소..
11일..시크교 최고의 성소인 황금사원... 인도 북부 푼잡 주에 위치한, 400kg에 달하는 순금으로 덮여있는 시크교의 최대 성지인 곳이다. 시크교 부자들이 기부하여 종교를 일절 따지지 않고 외국인이든... 누구든... 공짜로 밥을 대접하기에 인도 여행온 배낭객들이나 현지 거지들이 많이 온다. 물론 무한대로 퍼주는 건 아니며 맞춰서 배급하며 사람들이 엄청 많이 오기에 장시간 줄을 서야 한다. 입장비는 없으나 기부금을 각자 자유로 낼 수 있다. 참고로 여기로 들어오면 시크교인처럼 머리카락이 안 보이게 모자를 쓰고 몇 가지를 지켜줘야 한다. 다람살라에서 시크교의 성지인 암리차르로 5시간 이동... 비가 올 것 같은... 분위기가 무르익어 갈 무렵 갑자기 모래바람이 불어대기 시작하는데...이건 장난이 아니다... 운전을 못 할 정도.. 뒤에 앉아 있었..
10일..티벳인들의 서러운땅 다람살라... 1959년 티벳을 탈출한 티벳 전통 불교인 라마교의 법왕이자 티벳인들의 정신적인 지도자 4대 달라이라마가 당시 인도의 네루수상의 협조로 정착한 히말라야 고산지대의 척박한 땅이다. 티벳 독립 운동을 벌리고 있는 티벳 망명 정부가 들어서 있고 티벳인들이 살며 티벳 전통 불교를 계승,발전시키고 있으며 그리하여 전세계에 티벳 고유의 문화와 종교를 알리고 있다. 수리야호텔.. 우리방에서 바라다 본 풍경 어제 저녁 잠무에서 다람살라 올때 늦은 시간까지 가파른 고갯길을 긴시간 동안 여러구비를 돌아돌아 올라 와서 도대체 우리가 어떤곳을 어두운 밤에 그렇게나 멀리 올라 왔나하고... 창 밖 풍경이 궁금했는데... 티벳 망명정부가 있고... 대사관,박물관,도서관이 있다 노블링카 입구... 여름궁전이란 의미의 궁전이 주는 ..
9일..달호수 새벽 수상시장 출사-잠무-다람살라. 기대가 엄청 되었던 달호수 일출과 수상시장 촬영... 이곳 주민들의 농산물 교역의 장이기도 하지만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나는 그런 삶의 터전인것 같으다... 일출이 슬슬 시작되는 것 같은데 수상시장은 좌회전후 앞으로 고고~~~ 오호라~~~ 여기가 수상시장... 각자 농사지은 싱싱한 채소들을 배에 싣고 나오셨네... 상품을 일일이 세심하게 고르고 계신 고객님... 꽃장사도 있네... 오!!! 꽃을 받고 행복해 하시는 분도 계시고... 꾸마르가 혼자 사서 맛나게 먹는것을 보고.... 침이 꼴까닥!!! 나도 아저씨를 불러 쿠키를 사 가지고 냠냠...^^ 먹으니 겉은 파살파살하고 속은 고소하고 달콤한것이 버터와 아몬드...그리고 ??? 아침 굶은 내 입에서 살살 녹는다... 먹어 본 중 최고의 쿠키...정말 맛있..
8일-2..많은 구경거리가 있었던 무굴정원...
8일-1..지상낙원 스리나가르 달호수로 가요~~~ 에궁... 한장 건졌네... 내가 저런 포즈를 취했을때 이심전심으로 말도 나를 바라봐 주었네...ㅋ  말똥 천지에 냄새는 좀 나지만 푸르른 들판에서 언제 한번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을까나??? 햇빛도 좋왔고 설산과 초록의 싱그러움으로 넘 행복했다...노네 둘???지금,썸 타는 중???오늘이 노르지팀과  마지막날이다... 일정내내 너무나도 안락함을 준 베스트 드라이버... 직업정신이 투철한 멋진 사나이다...   넘 고맙고 아쉬워 몇날...며칠을 달려 온 길을 혼자서 줄구장창 간다 생각하니 마음이 짠하여 간식거리를 나누어 주었다...   레에서 부터 스리나가르까지 6박7일 일정 동안  우리팀을 안전하고 즐겁게 이끌어준 멋진 스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다시 한번  보낸다... 스텝중 젤로 막내... 대학생인..
7일-2..허니문지역이며 인도의 알프스라 불리는 소나망으로 고고~~ 사진으로 보니 더 겁나네... 진짜 비가 왔거나... 비가 오거나...생각만해도 ....헐!!! 여차지하면...바로... 우리 차위로 떨어질 듯 겨우...겨우... 매달려있는 바위들이 무궁무진 하구먼...ㅠㅠ 우리차 노르지는 운전 중 차창 넘어로 자꾸 차 위쪽을 올려다 보곤 했다....헐 크던...작던... 굴러 떨어지는 바위에 깔리면 집에 온전히 못가....ㅠㅠ... 정말로 어느 구역을 지나다 작은돌이 굴러 떨어졌는데 지나고 나서 위를 쳐다보니 양떼들이 풀을 뜯어 먹다가 돌을 건드린 모양....ㅋ 저 커다란 중장비는 북박이로 저기에 대기하고 있다가 비상사태때 바로 출발할듯... 와??? 나 보고 웃나??? 내가 웃기나??? 웃기네 정말... 그러는 너도 만만치 않테이~~~ㅋㅋㅋ 소나망 도착... 망고...
7일-1..티베트와 이슬람문화의 갈림길인 조질라PASS(3,530m)를 넘다... 조질라는 이슬람문화권과 티베트문화권을 극단적으로 나누는 고갯길..   서쪽은 소나망에서 스리나가르로 이어지는  울창한 산림 아름다운 이슬람권, 동쪽은 카르길을 지나 티벳문화권이며 산악지대와 황량한 풍경이다. 도시 한 가운데 인더스강이 흐르는 곳 카르길에 왔다...   레에서도 무장한 군인들이 많았지만 카르길에 가까울 수록 그 수도 더 많았고 총을 들고 쏘아 보는 듯한 무표정한 군인들이 살짝 공포감을 느끼게 한다...   지금 생각하면 한 컷 찍어 올걸...했으나  그때는 카메라 드리대면 바로 총구가 나를 향 할것 같아서 군인들과 눈도 못 마주쳤다.. 암튼 위험하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지는 곳이다...   참고: 카르길로부터 스리나가르,잠무지역은 이슬람교도가 월등히 많은 지역으로 사람 생김새는 유럽인의 혈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