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들의 필수 탐방코스로...
지프와 도보로 이동하여
지구의 신비와 동굴과 빛의 조화를 볼 수 있는 엔텔로프 캐년 탐방!
러그 세일!!!ㅋㅋ
요기서 투어시작...
이곳서 반 트럭을 개조하여
양쪽으로 길게... 마치 벤치 같의 의자를 만들어 놓은, 그런 차를 타게 된다.
그 차를 타고 모뉴멘트 밸리 나바호 부족 공원(모뉴멘트 밸리의 정식 명침)으로 들어간다..
이 곳은 국립공원도 주립공원도 아닌,
인디언 종족의 하나인 나바호 족이 관활하는 자치 구역의 공원이다.
인디언들의
조상 대대로 부터 내려온 땅인 이곳은 그들의 성지 이기도 하다.
1800년대 말 인디언들은 백인들과의 협상에서
동부의 기름진 땅을 주겠다는 제의를 거절하고
이곳,
그들 조상들이 사던 곳을 택하였던 거다.
이 곳의 숙박업소나 악세사리판매 등은
인디언들 후손들이 함께 운영하는 공동체로
그 모든 곳에서 나오는 이익은 모두 함께 나누어 가진다고 한다.
이곳에 거주 하지 않고...
다른곳에서(동부나 미국이 아닌 곳에 있어도...)거주 하여도 반듯이 송금을 해 준다고.(퍼온글)
먼지 풀~풀~날리는 길을 덜컹거리며 한없이 달려 가는데....
엔텔로프 캐년을 백인들이 발견했을 당시
엔텔로프...
즉 영양들이 많이 있었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여 졌다 한다.
그러나
인디언들의 말로는 '물이 통과하는 바위'라는 뜻이란다.
오랜 세월 동안
물과 바람이 이 거대한 바위 덩어리를 뚤어 놓은 거다.
바위 계곡으로 되어 있는 앤틸로프 캐년은 하늘이 보이는 긴 동굴이다.
원주민 가이드를 따라 들어간 동굴 속...
들어가자 마자
가이드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시범을 보이곤 카메라 화면을 보여주는데
내 눈에 보이는 거슨 가히 놀랄만....얼!!!!
정신을 차려
이 소중한 것을 정확히 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자
짧은 내 실력으론 버벅 댈 수 밖에...
에궁...
가슴이 콩닥콩닥 거리고 이마에는 살짝 진땀이 날 정도.....히히히
뽀뽀하는것도 있었는데....
이거 아닌감???ㅋ
악어입속 같기도 하구....
목구멍 같기도 하구...
설명하는 원주민 가이드
수염이 똑 같은 링컨얼굴...
서로서로 사진이 잘 나왔나 확인도 하고...
이것...저것...가이드는 열심히 설명하는데
목디스크 도질것 같아서 포기
걍.....대충 내맘대로...ㅋ
곰 한마리가 서서 옆을 바라다 보고 있는 모습이잖어...
머리 모양이 영~~~~확실해...
눈썹도 있고 말야....ㅋ
뭐하는 거셔???
신과 접선 하능 거셔???
눈을 지긋이 감고 있는 예쁜 새의 모양도 같고...
가운데 윗족에 검은물체.
새가 둥지를 틀어 새끼를 낳고 키웠던 흔적이다...
열심히 찍으시는 구랴....
신비롭고 환상적이다...
20미터가 넘늠 높은 계곡 의 좁은 틈새로 들어오는 햇빛 기둥은
마치 천국의 문이 열리는 것 같은 장면을 연상 시켰다.
미로를 헤매 는 것 같은,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좁은 통로로 많은 사람들이 엇갈리며 지나가기도...
20여명이 동시에 머물수 있는 너른 공간도 간간히 보였고
그런 곳에선 어김 없이 사진을 찍느라 지체 하고 있는 사람들이...
이 동굴안은
들어가는 곳으로 되돌아 다시 나와야 하기에
400미터 되는 동굴 끝까지 갔다가 다시 나와야 했다.
참으로 기막힌 광경들의 연출이 계속되었다.
한 여름 장마철,
비가 많이 올때는 이 동굴 계곡안으로 물이 꽉 찬다고 한다.
물은
동굴 바닥의 모래를 휩쓸면서 동굴 벽면을 스치게 되고 이런 현상으로 인해
벽면은
마치 파도 같은 무늬와 반들 거리는 아름다움을 만들어 냈다.
현재에도...
이 동굴 계곡은 계속 깍여 나가 새로운 형태로 변하고 있다고 한다.
이 동굴 계곡의 진 면목을 보기 위해선
햇볕이 강해야
동굴의 천정이 뚫린 곳으로 강한 햇빛이 들어오고
그러면 그 빛이 비춰지는 동굴속의 바위는 환상의 색들로 변화 하는 거다.
곰과 짝꿍...
엔텔로프 캐년 탐방 중 제일루다 갑..^^되시는 사진....
럴수....럴수.... 이럴수가.....!
넘....멋지고 신기하지 않나???????....
고산 넘어로 떠 오르는 태양...........와우!!!
자~~~~알~~~~~찍었네...
실제론
거기서 눈으로 바라다만 봐서는 당췌 알 수가 없다....
포토죤에서 정확한 각으로 찍어야 요로코롬 나온 당께롱.....ㅋ
기대이상...
상상초월의 환상적인 구경거리로
정신이 혼미해져서 밖으로 나오니 새털구름이 뒤 덮인....
가슴 시리도록 맑은 파아란 하늘...
이 보다 더 행복 할 수가 있을까???
어제의 감동과 지금의 이기분.
자....이 기분을 잊지말자....
눈시울이 핑돌고 가슴이 징!!!했던 모뉴멘트의 감동을....
엔텔로프 캐년에서의 추억을 ....
정말 이곳에 오길 잘 했어...참 잘 했어...
기가막히게 진귀한 구경을 하고
몸과 마음이 함께 훈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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