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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몽골

3일-2...카라코람으로 이동 중 샌드듄을 바라보며 낙타타기..

 

 

 

 

 

 

 

 

 

 

 

 

 

우리 세명이 선두...

꼬맹이 아가씨를 따라서 고고~

 

 

 

 

 

 

 

 

 

 

 

 

 

 

 

 

꼬맹이 아가씨에 끌려 따라 가는 갑장친구와 나....ㅋ

 

 

 

 

 

 

 

 

시키지도 않았는데,

출발점으로 돌아 가는 도중

이 꼬맹이 아가씨가...무어라 조그맣게 중얼거리며 부르는 노랫말을

귀 기울여 들으니 놀랍게도 우리나라 가사...ㅋ

 

동요 "곰 세마리"를 깜찍하게 불러

우리를 즐겁게 했다...

셋이서 합창으로 서너번 같이 부르다...

 

꼬맹이에게...

누군가가 이 노래를 가르쳐 주어

우리를 이렇게 즐겁게 해 주었다는 생각을 하자

사명감에 "나비야~"를 도착 할 때까지 가르쳐 주었는데

 

필시...

오늘 이후

우리나라 손님을 만나면 꼬맹이는

"나비야~"를 추가해서 부를 것이다...ㅋㅋㅋ 

 

 

 

 

 

 

 

 

 

 

 

 

 

 

 

 

 

도로의 노면 상태가 너무 안 좋와

옆으로 난 흙길로 이동하지만 먼지가 풀풀 날리고 

워낙 오래된 차종으로

시트가 쿠션은 당근 없고 시트각도도 편편칠 않아

은근히 허리부상이 염려가 되었던

이번 여행의 최악의 코스 ...

이 날 이동 거리가 380km라 했다.

 

오늘밤 청해르온천서 자고

낼 이 길을 포함하여 다시 또 500여km를 달려

울란바토르로  원점회귀하여야 한다고....끙....

 

 

오후7시에 도착,,,

전에 일본여행객들을 주로 접했던 투어리스트 게르인지

우리가 올때와 갈때는 모든직원들이 밖까지 나와 손을 흔들어 주었다...

관리상태는 썩 좋은곳은 아닌거 같음.

 

그래도 침구상태는 다행이도 굿!!!

 

 

 

게르주변이 좀 ...

생애 첫번째로 게르에서 꿈나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