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덴 조 사원...
1586년 알타이칸이 건설한 에르덴 조(백개의 보배)사원은 몽골 최초의 불교수도원으로
본래 성벽 내에 60~100채의 사찰과 약 300개의 게르가 있었으며,
1000여명의 승려가 이 곳에 거주했다.
이 수도원은 방치와 번영을 반복하다 1937년 스탈린에 의해 철저히 파괴되었으며,
사원중 3개만 살아 남았고.
수 많은 승려들이 죽임을 당하거나,
시베리아 강제 노동 수용소로 끌려갔다.
하지만 놀랍게도 많은수의 조각상과 "참(라마교 전통춤)"가면,"탕카"등은 여전히 남아 있는것은
어쩌면 스탈린의 군인들 중 동정심을 가진 일부가 남겨 두었는지 모른다.
이 물건들은 인근 산맥에 묻혔거나 현지인 가정에서 위험을 무릎쓰고 보관하고 있었다.
수도원은 1965년까지 닫혀 있다가,
종교적사원이 아닌 박물관으로 재건되어 새로이 문을 열었다.
이후 1990년 공산주의가 물러가고 종교의 자유가 주어지자
다시 사원으로 재건되었다.
오늘날 많은 이들이 에르덴 조 사원을
몽골내에서 가장 중요한 수도원으로 여기고 있지만,
본래의 번성했던 모습에 비하면 발끝에도 못 미치는 수준일 것이다.
수도원은 거대한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단지에 들어있고 성벽을 따라 15 M간격으로 108개의 불탑이 서 있다.
단지내에 있는 세 채의 사원은
1930년대 파괴 당시 살아 남은 것으로 부처의 일생 중 세 단계,
즉,
어린 시절,사춘기,성인기를 각각 상징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산책...
룸메와 나....ㅋ
저 다리를 건너 이웃게르촌으로....
모든것이 잘 정돈...관리 되어있었고...
게르도 우리 숙소보다 고급스러워 보임.
우리 숙소 전경
샤워장과 화장실...
이용하기엔 그런대로...
호강하러 온 거 아니잔아...
저 푸른 초원 실컷 보고...
무공해 상큼한 바람만 쏘여도...굿!!!
짐을 쌓아 가지고 출발을 하며...
징기스칸박물관을 잠시 둘러주시고...
에르덴주 사원에 도착...
나도...
어렸을때 조롷게 포즈를 취했을것만 같아 웃음이 나왔다...
앞에 4분과 함께 성밖 거북바위를 찾아 고고~~~
요것이....
성밖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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