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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or지중해/스페인

10일..바르셀로나 최대의 번화가 람블라스 거리..

 

가우디가 리모델링 한 건물 카사바트요의 외벽...

 

 

이 건물은 카사 밀라에게 의뢰를 받아 가우디가 지은 상상 초월 건물...정말로 재미있는 건물이다...

 

밀라라는 이름의 바르셀로나 사업가가

카사 바트요를 보고 반해 가우디에게 요청해 지은 집이다.

당시 밀라의 부인은 카사 바트요의 외관을 이상하다고 여겨 절대 가우디에게 건축을 맡기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결국 거의 완공단계에 이르렀을 때 문제가 생겼다.

 

계약 당시 가우디는 옥상에 예수상을 건립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는데,

이에 대해 밀라가 당시 스페인의 혼란스러운 사회상을 이유로 예수상을 세우지 말자고 반발한 것.

이에 가우디는 건물을 더 이상 짓지 않겠다고 선언해 결국 다른 건축가에 의뢰해 마무리짓게 된다.

 

건물밖에서 창 안을 들여다 보았을때 내부의 천장이 이렇게 찍히더라....ㅋ

 

 

 

 

 

 

길을 건너서 다시 한번 찰칵!!!

 

 

 

가우디 건물과 가로등...

가우디가 지은 건물 건너편에 그가 리모델링한 또 다른 건물 카사바트요...

카사 바트요 역시 가우디 특유의 건축 양식이 담겨 있다.

카사 바트요의 원래 이름은 카사 데 로스 우에소스(Casa de los huesos: 뼈로 만든 집)로, 이름대로 창 문살이 뼈 모양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또한

가우디의 건축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부드러운 곡선미를 갖고 있어 분위기가 매우 독특하다.

 대부분의 벽은 가우디 스타일인 타일 조각으로 모자이크를 해 놓았으며 색상 또한 매우 화려하다.

카사 바트요는 전체적으로 지중해 바다를 모티브로 건축한 작품이라고 한다.

지금은 추바춥스 회장 건물이라고...

사람들이 이 건물을 보기위해 이렇게나 많이 모여 있다...내부 관람도 가능하나 우리는 외부만 ...

이건물이 지어졌을 당시...이웃 주민들은 발코니가 해골같다고 수근거렸다고...

 

 

 

 

람블라스 거리를 지나 재래시장으로...

그동안 여러곳을 다니면서 보아왔던 시장과는 품격이 다른 시장...

정말로 내 맘에 꼭 드는...내 스타일의 시장...

청결하고...신선하고... 각이 살아있는 디스플레이...어디 하나 나무랄 곳이 없구나...ㅋㅋㅋ

야채..과일..채소..정육을 파는 재래시장이 이렇게 상큼하게 아름다울 수가...

여기서 야자대추를 사 와서 지금도 맛나게 먹고 있다...

 

 

 

 

 

 

 

과일가게 하시는 분들이 이 사진을 보신다면 꼭 참고 하시길...넘 멋지지 안나???

 

 

 

 

 

 

 

 

tv에서 많이 보았던 거북손...맞나???

계란도 요롷게 예쁘게 디스플레이를 하고...ㅋ

 

 

재래시장을 끝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공항으로 이동...

바르셀로나에서 두바이까지 7시간을..두바이에서 인천까지 8시간을 날라서 간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