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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or지중해/뚜르 드 몽불랑(TMB)트레킹

10일-2...라 풀리(2071m)-프라 드 포-이써트-샹페(1466m)-아흐페트 산장

 

썅페호수...침엽수림과 만년설의 알프스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호수로써

스위스의 유명한 휴양 도시..

 

 

 

저 멀리 보이는 이써트 마을...

 

 

 

 

 

 

 

이써트마을을  지나 약간 가파른 산길로 접어든다...

 

 

 

 

 

와인을 엄청 좋와 하는 브래드가 이렇게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으란다...ㅋ

그 와중에 심심했었나???

             

점심 식사후의 달콤한 휴식...

 

 

숲속에서 만난 에비앙...

마지막 오름길이었는데...

이 길을 오를때는 모두가 체력 고갈로 힘들게 올랐던 기억이...

오르막을 힘들게 오르고 정상에서 오른편을 바라다 보자 바로 앞에 샹페 호수가 ....천국에 온 것 같은 느낌...ㅋㅋㅋ

 

 

 

 

 

 

 

 

 

 

 

 

스위스에 오심을 환영합니당...

이날 맛난 맥주는 걸그룹 언니들이 쏘셨다...감솨...

걸그룹언니들...

 

 

요기서 조 양반들처럼 하염없이 호수만 바라다 보며 한 이틀 쉬엇다 가면 좋겠구만은...

 

 

우리는 오늘도 걷는다....ㅋ

 

다시보는 설산과 호수와 초원...

 

호수의 경관을 뒤로 하고 숲길을 따라 약 한시간 정도 가량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산 속에 자리한 아르페트 산장에 도착한다...

 

 

 

 

 

 

산 속에 아늑하게  파묻혀서 자리한 아흐페트산장에 도착...

 

 

 

 

 

 

 

 

 

 

 

 

네네&수키씨와 오복언니...나 ... 넷이서 코 잔방...

이층에 이불 얌전히 개어져 있는 곳이 내 자리...

이 산장의 특이한 것은 핑크색 천으로 된 침낭커버가 준비되어 있었다...

 

층별로 군데군데 샤워장이 있었는데

이 곳 유럽 사람들은 남,녀 불문하고 샤워하러 올 때 거의 나체 수준으로 온 다는것...

 

그렇지 않으면 여자들의 경우 대형 타올 하나로만 감싸고 와서 문 밖에서 차례를 기다리기도...

어떻게 보면 그것이 맞는 것도 같지만...

우린...당췌...남세스러워서리...

커텐 친 곳도 다인실...

 

저녁 산장식으론 퐁듀와 사슴고기 바베큐 두 가지 로먹었는데..

여기서 먹은 퐁듀는 우리가 알고 있는 치즈의 고소한 맛과는 너무나도 다름...

 

치즈가 우리나라 청국장 정도로 꼬리꼬리한 냄새가 심하게 나고

빵을 잘라서 녹은 치즈를 찍어 먹는데 짜기는 얼마나 짜던지...ㅠㅠ

바베큐 시키신 분들은 웃었고.... 퐁듀시키신 분들은 꽝!!!